[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의 공장재 주문이 한 달 만에 감소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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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무부는 4일(현지시간) 공장재 주문이 한 달 전보다 1.7%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평균 전망치에 부합하는 결과다.
1.6% 증가한 것으로 발표된 1월 공장재 주문은 1.2%로 증가율이 수정됐다.
바클레이즈의 제시 허위츠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에 "오늘 아침 보고서는 분기 초 제조업이 예상보다 부진했음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미국 경제활동에서 약 12%를 차지하는 제조업은 달러 강세와 해외 수요 부진으로 타격을 입고 있다. 2014년 중반 이후 이어진 유가 하락에 따라 에너지 기업들이 투자를 축소한 점도 부담이다.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2월 중 2.5% 감소했으며 내구재 수주는 2.8% 감소에서 3.0% 감소로 수정됐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