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설리♥최자·윤계상♥이하늬까지…스타들의 SNS, 팬심 배려하는 신중함이 아쉽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설리와 최자, 윤계상과 이하늬(사진 위부터) <사진=이형석 사진기자·아메바컬쳐>

[뉴스핌=이지은 기자] 연예계 공식 커플인 설리와 최자, 윤계상과 이하늬가 SNS로 인해 결별설에 휩싸였다. 결별에 대한 루머들은 단순 해프닝으로 종결됐지만,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개설한 SNS가 논란의 장, 특히 공개 열애 중인 스타들의 결별을 알아채는 수단으로 바뀐 모양새다.

최근 윤계상과 이하늬가 SNS에서 빚어진 해프닝으로 인해 결별 보도를 접해야 했다. 서로 ‘팔로잉’ 했던 SNS 계정을 바로 ‘언팔(언팔로우)’했기 때문이다. 이보다 앞서 설리와 최자도 같은 문제로 결별설에 휘말린 바 있다. 또 윤현민과 전소민 역시 SNS 계정으로 이별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서로를 언팔하면서 네티즌들이 두 사람의 결별을 눈치챘다.

윤계상과 이하늬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결별은 사실이 아니다. 계정 삭제는 그야말로 해프닝이었다. 지금 윤계상이 이하늬의 계정을 다시 추가했고, 이하늬는 계속 팔로우하던 상태”라며 즉각적으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공식 입장을 통해 결별설을 일축했고, 소속사의 입장대로 ‘단순한 해프닝’으로 종결됐다. 이후 윤계상은 SNS를 통해 이하늬과 함께 키우고 있는 커플 반려견인 감사와 해요의 사진을 올리면서 연애전선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시켜줬다.

어찌 보면 단순한 ‘언팔’ 하나로 결별설이 돌고, 그걸로 소속사 해명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실소를 터뜨리게 한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그만큼 대중이 그들의 SNS에 집중하고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 그만큼 스타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는 말이다.

앞에 설명한 커플과 다르게, 이 커플은 공식입장은커녕, 데이트 사진과 수위 높은(?) 스킨십 사진을 버젓이 올리며 다소 독특한 방법으로 열애 중임을 밝혔다. 바로 열애부터 수많은 화제를 낳았던 설리와 최자 커플. 설리는 에프엑스 공식 탈퇴 후, 비공개 계정으로 운영하던 SNS를 제외한, 팬들과 소통을 위한 공식 계정을 개설했다.

그 파급력은 가히 대단했다. 브라운관을 통해 쉽게 얼굴을 볼 수 없는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도 그를 팔로우하기 시작해 현재는 팔로워 수가 14만 명을 돌파했다. 초창기 설리는 수많은 셀카와 짧은 영상을 게재하면서 팬들과 소통에 집중했다. 그러나 다이나믹 듀오 최자와 열애를 공식 인정한 후 결별설이 돌기 시작하면서, 그 용도가 변질됐다.

스킨십 사진을 공개하며 결별설을 부인한 설리와 이하늬와 함께 키우는 커플 반려견 사진을 올리며 불거진 결별설을 잠재운 윤계상. 그리고 이별을 암시하는 글을 게재한 전소민과 윤현민 (사진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설리·윤계상·전소민·윤현민 인스타그램>

설리 역시 최자의 SNS 계정을 언팔하면서 결별설이 불거졌고, 소속사를 통한 공식입장 대신 몇 장의 사진으로 무성했던 소문을 잠재웠다. 설리는 최자와 껴안고 있는 장면, 침대에 누워 뽀뽀를 하는 상황을 담은 다양한 사진을 연달아 게재했다. 이로써 결별에 대한 소문은 단순 루머로 끝났다. 하지만 설리의 행동이 섣부르다는 지적이 대다수다.

일부 팬들은 아예 비난과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상큼하고 귀여운 아이돌이었던 설리가 SNS 하나로 수위 논란에 휩싸이는 굴욕을 맛본 셈이다. 특히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자, 소통하고자 만든 공간이 논란을 만들어내는 곳으로 한순간에 바뀌자 그를 지지했던 팬들마저 "이번 건 쉴드치기 어렵다"며 고개를 저을 정도다. 

이들 외에도 SNS로 결별을 암시했던 커플도 있다. 윤현민과 전소민이 이에 해당한다. 윤현민과 전소민은 방송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얼마 못 가 SNS에서 서로를 언팔하고 이별을 암시하는 글을 게재하면서 결별설이 떠돌았다. 당시 전소민은 “우리가 헤어진 건 다른 이유는 없었어. 그냥 우리가 덜 사랑했던 거, 덜 절실했던 거 그거지”라는 은희경 시인의 작품 일부를 적어 결별설에 힘을 더했다. 그 결과, 두 사람의 소속사 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각자의 일에 전념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됐다”며 결별 사실을 전한 바 있다.

사실 누구도 유명인들에게 "SNS 하지 마라" "인스타그램에 사진 올리지 마라" "연애하는 거, 힘든 거 티내지 마라"고 강요할 수 없다. 다만 한 사람의 연인이기 전에, 다수의 사랑을 받는 공인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SNS를 통해 연애 이야기를 올리는 것은 물론 자유지만, 팬들 입장에 서서 조금 더 신중하고 주의를 기울인다면 지금과 같은 사태는 충분히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남는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