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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삼성중공업 살리기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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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에 자구계획안 제출…전자 등 대주주 자금지원 촉각

[뉴스핌=황세준 김겨레 기자] 삼성중공업이 채권단이 구조조정 자구계획안을 제출하면서 대주주인 삼성전자와 이재용 부회장이 지원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와 회사측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전일 KDB산업은행에 재무구조와 경영 개선을 위한 자구계획안을 제출했다. 이는 산업은행의 요구에 의한 것이다. 산업은행은 삼성중공업에 재무구조 개선, 경영개선, 유동성 관리 등 총 3가지를 주문했다.

'빅3' 조선소 전경. 왼쪽부터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대우조선 옥포조선소 <사진=각 사>

자구계획안에는 거제삼성호텔 매각 등을 포함한 부동산 매각, 유가증권 지분 매각, 인력 감축 방안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은 자구계획안을 검토해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를 판단하고 인력·임금·설비·생산성 등 전반적 대응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채권단이 삼성전자 등 삼성계열 주주들의 고통분담을 요구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삼성중공업의 최대주주는 삼성전자로 1분기 말 현재 17.6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3.38%로 2대 주주다. 삼성전기(2.39%), 삼성SDI(0.42%), 삼성물산·제일기획(각각 0.13%) 등 주주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삼성중공업의 유동성 확보와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그룹 차원의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재용 부회장이 그동안 '실용주의' 원칙에 따라 계열사 각자도생을 강조해 왔다는 점에서 계열 주주들이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삼성중공업이 자본잠식에 이르렀던 삼성엔지니어링과는 상황이 다르다 지적도 나온다.계열 주주가 아닌 이재용 부회장이 유상증자를 통해 지원헤 나설 수도 있다. 이 부회장은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의 유상증자에 사재를 이용해 참여한 바 있다.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해 말 사장단 인사를 앞두고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전격 방문해 박대영 사장을 만난 것은 '알아서 책임지라'는 메시지를 던진 것이라는 해석이 삼성 안팎으로 나온다.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은 매주 열리는 수요 사장단 회의에서 모습을 감춘지 오래다. 주로 거제조선소에 머물며 현장 경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 계열주주 지원 여부와 관련해 18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마주친 삼성 사장단들은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중공업이 제출한 자구 계획에 그룹 차원 지원방안은 담기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원방인이 추가될지 등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전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해양플랜트 손실 등 1조5019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또 올해 들어 4월까지 단 한 척의 배도 수주하지 못한 상황이다. 기존 수주한 물량으로 2017년까지는 버틸 수 있지만 올해 연말까지는 수주가 없으면 심각한 위기를 맞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 회사의 1분기말 현재 부채비율은 246%, 보유 현금성자산은 1조262억원으로 단기차입금(1조467억원)에 못미친다. 영업활동으로 1조287억원의 마이너스 현금흐름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1일 두산엔진 주식(지분율 14.12%)을 370여억원에 매각하는 등 현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경기도 화성 사업장(310억원), 당진 공장(205억원), 거제 사원 아파트(493억원) 등도 팔았다. 

거제삼성호텔 등을 매각하면 추가로 2000억원을 확보할 전망이지만 수주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유동성 위험에서 벗어나기엔 부족할 수 있다. 때문에 일각에선 삼성중공업이 산은에 2조원대 운영자금 지원을 요청했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회사측은 이를 부인했다.

이에 대해 삼성중공업측은 금융 당국과 주 채권은행이 선제 대응 차원에서 자구안을 요구해 제출항 것으로서 자율협약이 진행중인 타사와는 상황이 다르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삼성 계열사 중에 외환위기 이후 구조조정 방안을 내놓는 것은 삼성중공업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향후 전개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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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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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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