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매출은 75% 증가…1~2만원대의 저가모델 인기
[뉴스핌=함지현 기자]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은 예년보다 이르게 찾아온 무더위로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가전의 이달 매출이 작년 대비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티몬> |
티몬에 따르면 이달 19일까지 에어컨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5배 늘어났다. 티몬은 지난주부터 수도권의 경우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등 평년보다 이르게 더위가 찾아왔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선풍기도 티몬에서 같은 기간 매출이 75% 증가했다. 선풍기는 1~2만원대의 저가모델이 인기를 끌었다.
보조배터리 등에 꽂아 야외에서도 시원한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샤오미의 ‘USB 미니선풍기’도 4000개 가까이 팔렸다. 에어컨과 선풍기의 중간형태인 냉풍기 매출도 209% 늘어났다.
윤영식 티켓몬스터 가전팀장은 “평소보다 더위가 이르게 찾아온 만큼 준비도 빠를수록 좋다”며 “특히 에어컨의 경우 성수기에는 설치까지 되는데 오래 기다려야 할 수 있으니 조금 이른 구매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