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핵심 사업으로 추진
[뉴스핌=최유리 기자] SK(주) C&C가 데이터 서비스 기업으로 변신을 꾀한다. 2020년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사업에서 2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다.
<CI=SK주식회사 C&C> |
SK㈜ C&C는 지난 1일 서울 종로 SK서린빌딩에서 정보기술(IT) 현안 설명회를 열고'데이터 서비스 기업으로서의 SK㈜ C&C 사업 비전과 전략'을 소개했다.
SK㈜ C&C는 올 초 ICT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해 데이터 서비스 기업으로의 변신을 추진하고 있다. 변신을 이끌 핵심 사업 영역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다. 고객들이 SK㈜ C&C의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올리면 빅데이터 및 AI를 활용한 분석으로 산업별 ICT 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K㈜ C&C는 인공지능 사업 초기에▲무인 콜센터 ▲자동 암진단 ▲지능형 쇼핑 추천 등 기업간 거래(B2B) 형의 지능형 시스템 구축에 돌입한다. 이어 지능형 서비스 로봇와 지능형 기기를 활용한 자율대화형 교육서비스, 스마트홈 서비스 등의 기업·고객간 거래(B2C) 형 사업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호수 SK㈜ C&C IT서비스 사업장 겸 ICT R&D센터장은 "새로운 기술의 출현으로 디지털 전환을 통한 파괴적 변화가 전(全) 산업에서 일어날 것" 이라며 "이 같은 환경에서 ICT 신기술을 적용해 고객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사업 모델로 수익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