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김희옥에 "반성했다" 사과한 정진석…새누리 갈등 봉합될까

기사입력 : 2016년06월19일 11:39

최종수정 : 2016년06월19일 11:39

정진석 "전당대회 원만히 치를 수 있도록 당무 복귀" 호소

[뉴스핌=김나래 기자] 유승민 복당 결정이후 새누리당이 내홍에 휩싸인 가운데 정진석 원내대표가 김희옥 비상대책위원장을 직접 찾아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 <사진=뉴시스>

정 원내대표는 19일 김 위원장의 논현동 자택 인근 한 커피숍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 "복당 문제 처리 과정에서 너무나도 거칠고 불필요하고 부적절한 언사를 행한 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지난 주말 저 스스로도 많이 반성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 위원장과 정 원내대표의 만남은 약 20여분 진행된 것을 전해졌다.

그러면서 그는 "아무쪼록 마음을 푸시고 어려운 현실에 있는 8월 9일 새누리당 전당대회를 원만히 치를 수 있도록 당무에 복귀해 주시길 간절하게 호소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에 김 위원장은 "여러 상황이 유감스럽다"며 "나는 진정을 갖으려 했는데 말할 수 없는 자괴감이 든다"고 답했다. 그는 "나는 당에 있던 사람도 아니고 시민처럼 밖에 있던 사람"이라며 "이번 상황을 겪으면서 정말 혼란스럽다"고 토로했다.

김 위원장은 비판의 말도 쏟아냈다. 그는 "이는 민주주의가 아니고, 애당심도 없었고, 신뢰도 없고, 윤리와 기강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다시 당의 화합을 이끌어내고 어떻게 혁신으로 나갈 수 있겠나"라며 "과연 내가 할 수 있을지 자괴감, 회의감이 든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김 위원장은 유승민 등 탈당파들의 일괄복당 문제로 당내 갈등이 불거지면서 17일로 예정됐던 고위 당정청 회의 등 각종 당무를 거부하며 칩거에 들어갔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