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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7% 폭락…일본 개입여부 관심

기사입력 : 2016년06월24일 13:09

최종수정 : 2016년06월24일 13:27

오후 1시15분 아소 다로 재무상 발언 주시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영국 국민투표 결과 유럽연합(EU) 탈퇴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일본 금융시장이 패닉장을 연출, 당국의 개입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국시간 24일 오후 1시7분 현재 개표현황 <출처=BBC>

한국시간 기준 24일 오후 1시2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7.09% 폭락한 1만5086.32엔을 기록 중이며, 토픽스지수도 6.8% 떨어진 1210.36을 기록 중이다.

오후장 개장에 앞서 달러/엔 환율이 99.11엔으로 100엔 밑으로 떨어지면서 증시 급락세를 부추기고 있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100.80엔으로 전날보다 5.02% 밀리며 가파른 엔고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일본 금융시장이 출렁이면서 일본 당국의 개입 가능성이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는데 잠시 후 오후 1시15분 아소 다로 재무상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노무라증권 이케다 유노스케 외환전략가는 아소 다로 재무상 발언에서 “무질서(disorderly)”라는 단어가 나오는지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개입 여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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