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아스트로, 청량감 넘치는 '사이다 돌'로 돌아왔다…최유정 "시원하고 유쾌해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보이그룹 아스트로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썸머 바이브(Summer Vibe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뉴스핌=이지은 기자] 신인 보이그룹이다보니 당찬 포부도 있지만 그 밑에는 겸손이 깔려있다. 아스트로가 데뷔 앨범에는 ‘성장돌’로, 이번에는 ‘사이다 돌’로 여심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30일 아스트로(차은우, 문빈, MJ, 진진, 라키, 윤산하)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썸머 바이브(Summer Vibe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2월 발매한 ‘스프링 업(Spring Up)’ 이후 4개월 만의 신보이다.

이번 타이틀곡 ‘숨가빠’는 청량감 있는 기타 사운드와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가 잘 어우러진 여름 댄스곡이다. 또 ‘썸머 바이브’를 통해 톡톡 튀는 ‘사이다 돌’ 매력을 듬뿍 담았다.

이날 진진은 “굉장히 떨리고 긴장되지만, 최선을 다해 무대를 보여드릴 테니 기대주시길 바란다. 앞으로 계속해서 성장하는 ‘성장돌’ 아스트로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어 MJ는 “2집 앨범으로 빨리 컴백하고 싶어서 숨이 가빴다”라며 센스 있는 멘트를 덧붙였다.

그룹 아이오아이 멤버 최유정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보이그룹 아스트로 두 번째 미니앨범 '썸머 바이브(Summer Vibe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응원차 깜작 등장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아스트로 외에도 씨스타, 구구단, 브레이브걸스, 소나무 등 많은 가수들이 신보를 가지고 여름에 컴백했다. 비슷한 시기에 컴백하다보니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멤버들의 생각은 달랐다. 은우는 “저희끼리 얘기한 것이 있다. 여름이 아이돌의 축제이기 때문에 저희 무대도 다른 가수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 또 다른 가수들의 무대를 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 선배들을 만날 생각에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름에 맞춰서 신곡을 발매한 만큼, 뮤직비디오 역시 청량감을 강조했다. 진진은 “뮤직비디오 자체가 독특하다. 멤버들이 6개의 음료가 됐다. 청량한 음료에 빗대어 표현된 부분부터 독특하다고 생각한다. 또 뮤직비디오 촬영에 도와준 최유정 양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특히 아스트로와 같은 소속사이자,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최유정이 쇼케이스 현장에 깜짝 등장했다. 최유정은 “기대했던 것 만큼, 시원하고 유쾌하게 나온 것 같다. 아스트로 멤버들이 음료수가 돼서 애니메이션처럼 예쁘게 나온 것 같다.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멤버들이랑 같이 호흡을 맞추는 부분이 없었다. 아스트로보다 오리랑 호흡이 더 잘 맞았다”고 엉뚱한 대답을 내놓아 취재진의 미소를 자아냈다.

보이그룹 아스트로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썸머 바이브(Summer Vibe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지난 2월 데뷔 후 신보를 내다보니 음원차트에 대한 욕심이 있을 것 같지만, 아스트로는 겸손으로 유지했다. MJ는 “데뷔한지 이제 100일이 막 지났다. 그래서 라이벌이라고 생각하기보다, 비슷한 시기에 컴백하는 비스트 선배들의 무대를 보면서 많이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겸손도 있지만, 신인의 패기도 분명 존재했다. 진진 1위 공약에 대해 “여름이다 보니 수영복을 입고 노래를 부르겠다. 1집 때는 여장을 하고 무대에 오르기로 했는데, 이번에는 2집이고 여름과 관련된 무대니까 꼭 수영복을 입겠다. 다들 그때까지 복근을 만들겠다”며 폭탄발언으로 마지막까지 톡톡 튀는 매력을 뽐냈다.

한편 오는 1일 발매되는 아스트로의 ‘썸머 바이브’에는 타이틀곡 ‘숨가빠’를 포함해 ‘불꽃놀이’ ‘성장통’ ‘북극성’ ‘내 멋대로’ ‘숨가빠(Acoustic Ver.)’ 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이어 오늘(30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컴백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생중계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