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검찰이 박동훈 전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한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기식)는 박 전 사장을 오는 8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일 박 전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17시간에 걸친 수사를 벌였고, 일부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박 전 사장을 참고인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검찰은 지난 2010~2011년께 폭스바겐 독일 본사와 한국법인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AVK)가 주고받은 이메일 등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폭스바겐이 환경부로부터 지적받은 차량의 질소산화물 과다 배출에 대해 시정 방법 등을 제출하지 않은 정황을 새롭게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 차량의 배출가스 조작 등 부정행위 의혹과 관련해 박동훈 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두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