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겨레 기자] LG전자가 최상위 빌트인 주방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한국과 미국에 동시 출시했다.

10일 LG전자는 자사 주방가전제품 최상위 모델로 구성한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출시 일정을 앞당겨 한국과 미국에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686L 얼음정수기냉장고(1600만원) ▲110L 전기오븐(400만원) ▲5구 전기레인지(200만원대) ▲47L 전자레인지(200만원대) ▲12인용 식기세척기(200만원대) 등으로 구성된다. 전체 패키지 출하가격은 약 2600만원이며, 개별 구매도 가능하다. 

한국에서는 프리미엄 수요가 많은 LG 베스트샵 강남본점, 부산센텀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3개 매장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체험공간을 운영하고 전국 주요 백화점 매장 등에서 판매한다. 

미국에서는 퍼시픽 세일즈의 로스앤젤레스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퍼시픽 세일즈는 미국 최대 유통채널인 베스트바이(BEST BUY)의 프리미엄 유통채널이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모든 제품은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홈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제공한다. 제품 외관은 최고급 스테인리스 소재로 감싼 후 표면을 부드럽게 가공하는 클래딩(cladding) 디자인을 적용했다.

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전 제품에 대해 3년간 무상 보증 서비스를 실시한다. 미국에서는 무상 보증 3년 및 24시간 전용 콜센터 등을 통해 제품 설치부터 사후 서비스까지 특별하게 관리해주는 프리미엄 서비스인 ‘시그니처 앳 유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일반 가전에 이어 빌트인 분야의 초프리미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론칭해 LG 가전의 초프리미엄 브랜드를 완성했다”며 “기존에 경험해 보지 못한 전혀 다른 새로운 주방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9월 말까지 빌트인 냉장고를 포함해 4개 이상의 품목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안마의자를, 구입하는 제품에 따라서는 ‘트롬 스타일러’, 로봇청소기 ‘로보킹’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