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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여름, 엑소·세븐틴·인피니트·빅스·빅뱅 콘서트 온다…차별화·관람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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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사진=SM엔터테인먼트>

[뉴스핌=양진영 기자] 2016 여름, 초특급 아이돌 그룹들이 저마다 공연을 갖고 팬들을 찾아온다. 8만이 넘는 대관객을 동원하는 엑소부터, 2년마다 고유의 콘서트 브랜드 '그 해 여름'을 선보이는 인피니트까지. 아이돌의 매력이 천차만별인 만큼 공연 색깔도 각양각색이다.

이번 여름엔 지난해 공연돌로 자리잡은 신예 세븐틴이 서울에서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연다. 빅스 역시 뜨거운 여름 콘서트 대전에 합류했다. 7월 말부터 8월, 공연 성수기를 맞은 아이돌들의 콘서트 특징과 차별화된 매력을 통해 내게 맞는 아이돌 공연을 골라보자.

◆ 엑소 8만4000·빅뱅 6만 초대형·역대급 콘서트…폭염보다 뜨거운 열정 '대폭발'
엑소는 지난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 ‘EXO PLANET #3 - The EXO’rDIUM -‘(엑소 플래닛 #3 – 디 엑소디움 –)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22일부터 24일까지 총 4만2000여 관객과 이미 만나 뜨겁게 호흡했으며 다채로운 무대와 더없이 새로운 매력으로 불과 4개월 만의 공연임에도 대규모의 팬들을 사로잡았다.

엑소 공연의 특징은 단연 초대형 무대 장치와 총연출 심재원의 강약 조절을 살린 무대, 엑소 멤버들의 퍼포먼스와 어쿠스틱을 오가는 출구없는 매력. 엑소는 이번 콘서트에서 66mx13m 크기의 본 무대, 두가지 버전의 대형 돌출 무대, 2~3층 객석까지 연결된 간이 무대, 총 6개의 중계 스크린 등 초대형 규모의 무대 구성을 선보였으며, 돌출 무대에 설치된 키네시스 모터로 움직이는 육각형 조명 트러스 7개, 15m 높이 레인커튼을 이용한 비 효과 등 초특급 스케일의 환상적인 무대로 보고 듣는 재미를 동시에 만족시켰다.

특별히 엑소는 기존 군무 퍼포먼스 위주의 공연과 달리 세 번째 단독 콘서트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는 물론, 유쾌한 댄스 무대, 어쿠스틱, 힙합까지 아우르는 무대로 엑소의 능력치와 영역을 확장했다. 29일부터 31일까지 3회의 공연이 남아있으며, 총 6회에 걸쳐 8만4000여 대관객을 동원한다.

빅뱅 <사진=YG엔터테인먼트>

세계를 호령하는 한류 아이돌 빅뱅은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6만여석의 단 1회 대규모 공연으로 지난 게릴라 콘서트가 무산됐던 아쉬움과 갈증을 푼다. 오는 8월 20일 단 하루,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빅뱅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BIGBANG10 THE CONCERT - '0.TO.10'이 열린다.

빅뱅은 지난 3월 'MADE' 투어 서울 앵콜 공연에서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예고하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번 공연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기획에 참여한 역대급 무대 연출, 퍼포먼스,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 2006년 데뷔 이후 수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빅뱅의 무대를 고스란히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전 멤버의 솔로 무대와 새로운 편곡으로 무장한 무대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 세븐틴·빅스, 만족스런 공연돌 행보 '카리스마 콘셉트 vs. 유쾌한 소년들' 골라보는 재미

세븐틴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세븐틴은 지난해 12월 첫 단독 콘서트와 올 초 앵콜 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아시아 투어로 확장시키며 현재 가장 주목받는 신예 공연돌로 자리매김했다. 이들은 30일과 31일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2016 'LIKE SEVENTEEN – Shining Diamond’ CONCERT'를 열고 약 반년 만에 팬들과 만난다.

특히 세븐틴의 이번 콘서트는 첫 콘서트와 앵콜 공연에 이어 차근히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은 연이은 단독 콘서트, 아시아 투어 소식으로 데뷔 1년 만의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2016 대세돌임을 재차 입증했다. 음악은 물론 퍼포먼스까지 '자체제작 아이돌'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세븐틴은 이번 공연에서 ‘Sweet&Dark’ 콘셉트의 무대로 소년과 남성미를 오가는 무대를 예고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세븐틴의 공연은 7월 말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을 도는 투어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빅스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콘셉트에 강한 아이돌 빅스 역시 이번 여름 단독 콘서트 소식으로 여름 성수기에 합류한다. 빅스는 오는 8월13일과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VIXX LIVE FANTASIA ELYSIUM’을 개최한다.

그간 뱀파이어, 저주인형, 사이보그 등 독보적인 콘셉트를 소화해온 빅스 멤버들은 이번에도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화려한 무대를 예고하며 오랜만의 공연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빅스는 이번 공연에서 연간 프로젝트 ‘빅스 2016 CONCEPTION’의 두 번째 시리즈 앨범에 수록될 노래 중 일부를 단독 콘서트에서 최초로 공개할 예정. 앞서 공개된 포스터에서 멤버들은 올블랙 의상과 이미지로 신비하면서도 깊은 눈빛, 블랙수트로 세련미와 절제미를 드러내며 판타지의 절정을 예고했다.

◆ 인피니트·FT아일랜드, 소극장 공연으로 '더 가까이'…콘서트 차별화·브랜드화 관심
아이돌과 조금 다른 장르에 몰두하고 있는 밴드 FT아일랜드는 더위보다 강렬하고 알찬 라이브로 팬들을 찾아간다. 지난해 투어 후 1년 만에 찾아온 이들은 데뷔 9주년, 햇수로는 10년차를 맞아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 대형 공연장이 아닌 작은 공연장을 선택한 FT아일랜드는 약 2000여석 규모의 라이브홀에서 팬들과 오롯이 한 몸이 돼 호흡할 예정이다.

특히 FT아일랜드는지난 7월 정규 6집 ‘웨얼스 더 트루쓰?(Where’s the Truth?)’로 컴백해 강렬한 하드록 선곡을 비롯해 이번 공연에서 앨범 수록곡들의 무대를 포함, 화려한 셋리스트를 선보인다. 무더위와 갈증만 가득한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하고 록 스피릿 넘치는 현장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인피니트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인피니트는 지난 2012년, 2014년 '그 해 여름' 시즌1, 시즌2에 이어 올해 시즌3로 브랜드로 자리잡은 소극장 공연을 선보인다. 이들은 8월 3일부터 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소극장 콘서트 '그 해 여름3'를 개최하고 팬들과 가장 가까이서 만난다.

앞서 인피니트는 지난 8일 이번 콘서트를 상징하고, 기념하는 음원 '그 해 여름(두 번째 이야기)'를 깜짝 발매하며 공연에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1차 포스터에서는 멤버 전원이 밴드로 변신하며 더욱 특별하고 색다른 공연을 예고하기도 했다. 인피니트는 소극장 콘서트와 함께 한남동 불루스퀘어 복합 문화 공간 NEMO에서 ‘History of INFINITE(히스토리 오브 인피니트)’란 타이틀의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 공연은 물론 더 풍성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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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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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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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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