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농식품부 "김영란법,한우·인삼은 별도기준 마련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른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과 관련해 법제처에 정부입법정책협의회 상정을 요청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시행령안의 음식물과 선물 가액 기준을 각각 5만원, 10만원으로 상향하는 한편, 한우와 인삼에 대해서는 별도기준을 마련하자는 것이 골자다.

농식품부는 2일 김경규 식품산업정책실장 직무대리 주재로 청탁금지법 태스크포스(TF) 구성 킥-오프(Kick-Off) 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김경규 직무대리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자는 법의 취지에는 적극 공감한다"며 "하지만, 식사와 선물 허용 가능액이 (권익위 안)그대로 시행된다면, 농식품산업에 상당히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계무역기구(WTO) 출범 이후 농업 개방 과정에서 농식품업계가 꽤 선방해왔는데, (김영란법으로 인해)어려워질 수 있다"며 "법의 취지를 살리면서도 피해를 최소화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요 농수산물 선물의 생산(소비) 감소 추정액. <자료=농림축산식품부>

이에 농식품부는 음식물 가액을 3만원에서 최소 5만원으로 상향 조정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농·축·임·수산물 선물 가액은 5만원에서 10만원 이상으로 올리는 동시에 한우와 인삼에 대해서는 별도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경조사비에 대해서는 10만원 범위 내의 화환과 조화는 경조사비 가액에 합산하지 않기를 희망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쇠고기를 판매하는 식당 6310개소의 경우 한우 1인분 가격이 3만8000원 수준으로, 월 소비량이 1마리씩만 줄어도 매월 약 6310마리의 한우 공급과잉(연간 7만5000마리)이 발생한다. 또한, 선물의 경우에는 시중에서 유통되는 농·축·임·수산물 선물세트의 가격대를 감안해야 하는데, 외국산과 국내산의 가격차가 큰 상황에서 선물가액을 5만원으로 설정할 경우 농·축·임·수산물 수입이 촉진될 우려가 있다.

김경규 직무대리는 "한우, 사과·배, 인삼, 화훼 품목에 피해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농촌경제연구원은 그 피해 규모가 1조8000억원에서 2조5000억원까지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한우전문점, 한정식, 일식집 등 음식점 폐업이 예상되고, 실제 발생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일자리 10만 개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는데, 이는 일자리 창출에 전력하고 있는 경제정책방향과도 배치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