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마켓

속보

더보기

中 14개 상장 증권사 상반기 순익 40% '뚝'

기사입력 : 2016년08월04일 13:56

최종수정 : 2016년08월04일 13:56

[뉴스핌=서양덕 기자] 올해 주식 시장 침체로 상반기 증권사들의 순익이 반토막 이상 감소했다.

4일 정취안스바오(證券時報 증권시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14개 상장 증권사 모두 순익이 전년 대비 40% 넘게 떨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궈신정취안(國信證券 국신증권), 둥팡정취안(東方證券 동방증권), 궈위안정취안(國元證券 국원증권), 산시정취안(山西證券 산서증권)을 포함한 9개 상장 증권사는 올 상반기 순익이 60% 넘게 감소했다.

타이핑양정취안(太平洋證券 태평양증권)의 경우 올 상반기 순익 1억4700만위안으로 순익 감소폭이 83.97%에 달해 14개사 가운데 감소폭이 가장 컸다. 반면 감소폭이 가장 작은 궈타이쥔안(國泰君安 국태군안)의 상반기 순익은 50억2000만위안으로 전년 대비 47.91% 떨어졌다.

14개 상장 증권사의 상반기 영업수익 역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0% 넘게 하락했다. 이 가운데 8개사는 감소폭이 50%를 넘어섰다. 동방증권의 영업수익과 순익 감소폭은 각각 73.7%와 78.16%에 달했다. 동방증권 관계자는 “올해 증권시장이 침체되면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거래량도 크게 줄었다”며 “상반기 증권·자산운용, 중개, 신용거래 등 업무가 모두 시장 영향을 받아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올 하반기 중국 증시는 상반기 침체장 영향권을 벗어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정부의 거시정책 방향이 명확하고 환율이 안정화하면서 장기적인 불확실성이 줄어들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증시 안정화에 힘입어 증권사들이 융자업무에 주력하는 등 방침을 전환하면서 하반기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시장 전문가는 “하반기 증권사 실적은 상반기 분위기와는 다를 것”이라며 “증권사들은 현재 융자업무, 해외 투자업무 확대를 통해 실적 반등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앞으로 IPO 업무, 채권 매도, 자산증권화, 신삼판 업무 주력이 하반기 증권사 실적 개선의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상하이종합지수는 올해 상반기(1월4일~6월30일) 기준으로 11.1%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