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두산인프라코어, 밥캣 상장 장기적 영향 지켜봐야"

기사입력 : 2016년08월17일 08:09

최종수정 : 2016년08월17일 08:09

밥캣 상장예비심사 통과…10월경 상장 예상
상장 후, 인프라코어 투자자 불리할 수 있어

[뉴스핌=방글 기자] 현대증권은 밥캣의 상장예비심사 통과가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긍정적이지만, 상장 이후에는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17일 정동익 현대증권 연구원은 향후 밥캣의 IPO가치가 시장의 일반적인 예상을 상회할 경우 추가적인 모멘텀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밥캣 상장 이후 투자자들이 밥캣과 동사를 놓고 취사선택을 해야하는 상황이 올 수 있는데, 이 때는 두산인프라코어에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두산밥캣은 외국기업 지배지주회사 최초로 상장예비심사 기간을 65영업일에서 30영업일로 줄여주는 패스트 트랙제도를 적용 받았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 개정된 코스피 상장 시행세칙의 첫 수혜대상이 되기도 했다. 개정된 시행세칙은 감사보고서 등 서류제출 대상이 모든 자회사에서 6대 주요 자회사로 완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정 연구원은 두산밥캣이 올해 10월 경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밥캣은 SSL(Skid-Steer Loader), CTL(Compact Track Loader), 5톤 미만의 소형 굴삭기 등을 생산하는 소형건설 기계 전문기업이다. 주력제품인 SSL의 북미시장 점유율은 40% 이상으로 시장 1위 사업자다.

한편, 밥캣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조499억원, 영업이익은 2250억원으로 두산인프라코어의 연결실적과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64.9%, 영업이익은 86.7%를 차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