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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징둥, 알리바바 제치고 무인배송 물류혁명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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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초의 무인배송 차량 개발 성공, 시운영 돌입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전자상거래 업계 만년 '2인자' 징둥닷컴이 무인배송 시스템 도입을 통한 물류 혁신으로 시장 지위 전환에 나섰다.

1일 신랑커지 등 복수의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징둥그룹은 이날 자체 개발한 무인배송 차량을 이용 10월부터 무인배송 시운영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에서 택배 배송을 위한 무인배송 차량이 개발에 성공, 시운영에 돌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징둥그룹은 올해 시운영에 성공하면 내년부터 무인배송 차량을 통한 대규모 무인배송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최대 라이벌인 알리바바에 비해 다소 열세에 놓여있던 징둥이 첨단 기술을 활용, 물류 시스템 개혁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무인 배송 시스템 도입에 나선 가운데, 징둥이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며 물류 혁신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징둥이 자체 개발한 중국 최초의 무인배송차량 <사진=신랑커지>

징둥그룹이 개발에 성공한 무인배송 차량은 길이 1m, 넓이 0.8m, 높이 0.6m의 소형 사이즈다. 각기 다른 크기의 물품 6개를 담을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기존 경로 운행·경로 탐색·주행 경로 유지·자동 추적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구비하고 있다.

징둥그룹의 소개에 따르면, 물류센터에서 무인배송차에 물건을 실으면, 배송차가 자체 경로 검색을 통해 최단 거리를 계산하고, 여기에 차량 지체 구간을 피해 배송 시간을 최소화한다. 

배송 과정에서 행인, 동물, 차량 등 주행 장애물을 자동으로 피할 수 있으며, 장애물 회피를 위해 우회 도로를 선택하거나 교차로에서 신호등을 식별하는 인공지능 기능도 갖추고 있다. 배송 목적지에 도달하면 징둥APP 혹은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물품 도착 메세지를 소비자에게 통보, 물품 구매자가 사전에 부여받은 물품 인수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무인배송차에서 물품을 수령할 수 있게된다.

징둥그룹은 올해 시범 운영의 성공을 자신하며 내년 무인 물품 배송 시스템을 대규모로 확대, 무인배송차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징둥의 물품 배송 무인기

징둥은 지난 6월 초에도 무인기(드론)를 이용한 주문 배송 실험에 착수했다. 무인기 배송 시연은 징둥그룹 회장인 류창둥(劉强東)의 고향인 장쑤(江蘇) 쑤첸(宿遷)에서 진행됐는데, 이날 고객이 주문한 물품을 실은 무인기가 중간 물류센터에서 최종 배달전의 계류지로 이송하는데 성공했다.

당시 배송 시연에 공개된 무인기는 3종으로 적재 중량은 10~15kg, 자동 물품 하차 기능을 갖추고 있다. 현재 비행 거리는 5km 수준으로 징둥은 왕복 비행 거리를 45km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징둥은 이날 시연에서 징둥 무인기를 통해 10km 거리를 왕복 할 경우 배송 시간은 5분 내외, 배송 원가는 5마오(약 83원) 정도든다고 밝혔다. 무인기를 이용한 물품 배송으로 배송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농촌과 산악 지역 등 물류 취약 지역의 배송 편의를 큰 폭으로 제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징둥그룹 무인 배송 기술 연구개발의 총책임자인 샤오쥔(肖軍) 부회장은 "농촌 지역의 물품 배송 원가는 도시의 5배에 달한다. 무인기를 활용하면 농촌 지역의 물류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징둥그룸은 5월 말 중국에서 열린 빅데이터 박람회에서도 자사의 물품 배송 무인기를 대대적으로 홍보한 바 있다.

현재 징둥은 중국 4개 성 정부로부터 무인기 운행 허가를 획득했으며, 시운영을 진행한 장쑤 쑤첸에서는 120m 이하 공역 운행 허가권을 확보했다. 또한 공군과 공역 관리 부문에서 고정 항로를 허가 받았으며, 향후 1년 쑤첸 지역에서 무인기 배송 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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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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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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