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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국책 연구기관과 '미래를 여는 길(路)' 세미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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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도로공사와 도로교통분야 국책연구기관들이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등을 구현하기 위한 도로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미리 살펴보는 자리를 가졌다.

23일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에 따르면 도공은 지난 22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미래를 여는 길(路)'을 주제로 ▲국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과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도로교통분야 정책 개발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국책연구기관들이 맺은 교류․협력 협정의 하나로 대한교통학회 추계학술대회의 특별세션으로 마련됐다. 앞서 지난해에는 '경제를 살리는 길(路)'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 바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제1차 국가도로종합계획 (김종학 연구위원, 국토연구원) ▲자율주행과 미래 도로교통 시스템 (최인구 단장, 한국도로공사) ▲미래도로를 대비한 실규모 도로교통시험장 건설과 활용 (정준화 선임연구소장,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스마트시티와 미래도로 (강연수 선임연구위원, 한국교통연구원) 등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제1차 국가도로종합계획은 도로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계획의 내용과 미래 도로의 개념이 소개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자율주행차와 도로인프라 사이의 연계 및 기술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이밖에도 환경에 대응력을 갖는 도로 시설 개발을 위해 실제 환경을 재현한 실규모 도로교통시험장, 스마트시티 추진을 위한 교통 체계구상 등 다양한 주제가 소개됐다.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명지대 이용재 교수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김영태 과장, 명지대 손영태 교수, 충북연구원 조남건 센터장, 아주대 최기주 교수, 부산발전연구원 최치국 센터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미래사회를 앞당기기 위한 도로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미래사회의 도로는 이동성과 안전성을 더욱 강화해야할 뿐 아니라 인간 중심의 관점에서 접근돼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도로-차량-인간을 연결하는 첨단도로기술의 조속한 상용화를 위한 관련 제도 및 예산 지원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최인구 한국도로공사 자율협력주행도로시스템 단장(왼쪽 앞줄 다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세미나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도로공사>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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