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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중국증시종합] 상하이지수, 위안화 SDR 편입에 30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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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004.70 (+6.22, +0.21%)
선전성분지수 10567.58 (+55.33, +0.53%)
창업판지수 2149.90 (+3.72, +0.17%)

[뉴스핌=이지연 기자] 9월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0월 1일 위안화 SDR(특별인출권) 편입을 앞두고 26일 붕괴됐던 3000선을 다시 회복했다. 상하이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0.96% 하락했다.

중국 위안화가 내달 SDR에 정식 편입하면 기존의 4대 통화 체제는 달러화(41.73%), 유로화(30.93%), 위안화(10.92%),엔화(8.33%),파운드화(8.09%)의 5대 통화 체제로 모습을 바꾸게 된다.

중국 전문가들 대다수는 위안화의 SDR 편입이 A주(상하이와 선전 증시에 상장된 주식 중 내국인 및 허가를 받은 해외투자자만 거래할 수 있는 주식)에 위안화 평가절하 등 단기 부담이 될 수는 있지만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장기적으로 볼 때는 투자자 위험선호 심리 확대, 중국증시 선진화 및 국제화 등으로 호재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 기업들은 환율 리스크에서 좀 더 자유로워지게 돼 환율 변동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장 대비 0.14% 내린 2994.25포인트로 하락 출발했지만 오전장 초반부터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리며 3000선을 돌파했다. 다만 국경절 황금연휴를 앞둔 시장 관망세로 인해 상승률은 0.21%에 그쳤다.

선전지수와 창업판지수도 나란히 상승장을 연출했다. 선전지수는 0.53% 오른 10567.58포인트, 창업판지수는 0.17% 오른 2149.90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127억9500만위안, 1859억2200만위안을 기록해 양 시장 합계 거래대금은 2987억1700만위안에 달했다. 전 거래일 거래량 3234억2300만위안을 다소 밑도는 규모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번주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총 4201억위안에 달하는 유동성을 순회수했다. 7월 초 이래 최대 규모다. 지난주 인민은행은 유동성 6700억위안을 순공급한 바 있다.

이날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과 시장조사업체 마킷은 중국 9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석달째 기준선 50을 상회하며 중국 경기가 확장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중국증시 전문가는 “오는 10월 A주 보호예수 해제물량이 연내 최저치에 달해 선강퉁(선전-홍콩 주식 교차거래) 기대감과 함께 상하이·선전 주가지수 안정에 보탬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호예수 해제물량이 감소하면 어느 정도 공매도 세력의 약화로 이어지기 때문.

중국 동방재부(東方財富) Choice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A주 보호예수 해제물량은 연내 최저 수준인 346억3100위안에 불과하다. 9월 1934억6730만위안 대비 82.1%나 축소된 규모다.

왕퉈사(王駝沙) 다퉁증권(大通證券) 투자고문 매니저는 “위안화의 SDR 편입으로 후강퉁(滬港通·상하이-홍콩 주식 교차거래), 선강퉁, 후룬퉁(滬倫通·상하이-런던 주식 교차거래) 등에서의 거래가 모두 진작될 것”이라면서 “위안화가 국제 자본시장으로 빠르게 유입되며 중국증시의 국제화 가속화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A주에 투자하는 해외기관이 늘면서 중국증시 투자자 구조를 개선하는 결과도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안화 SDR 편입으로 중국이 추진 중인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 국책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일대일로 국가 주변에 경제권이 형성되면서 무역과 투자가 늘고, 위안화 사용 범위와 사용량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일대일로 테마주로는 중국중철(中國中鐵 601390.SH), 중국철건(中國鐵建 601186.SH), 중철이국(中鐵二局 600528.SH), 중국중야(中國中冶 601618.SH), 중국중차(中國中車 601766.SH) 등이 꼽힌다.

9월 30일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 주가추이 <캡쳐=텐센트증권>
9월 마지막주 상하이지수 주간 주가추이 <캡쳐=텐센트증권>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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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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