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방탄소년단, 엑소 잇는 '초특급 아이돌' 우뚝…'피 땀 눈물'로 빌보드100·대상 향해 달린다(종합)

기사입력 : 2016년10월10일 13:16

최종수정 : 2016년10월10일 13:1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방탄소년단이 10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정규 2집 ‘윙스(WINGS)'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뉴스핌=양진영 기자] 방탄소년단이 엑소를 잇는 초특급 대형 아이돌로 우뚝 섰다. '피 땀 눈물'이 담긴 청춘의 이야기로 방탄소년단은 이제 미국 빌보드100 진입, 가요대상을 향해 달린다.

방탄소년단은 10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규 2집 앨범 'WINGS(윙스)'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약 5개월 만에 국내에 컴백했다.

이날 랩몬스터는 5개월 만에 컴백과 함께 'WINGS'를 직접 소개했다. 그는 "정규는 2년 만이다. '화양연화' 시리즈에서는 청춘의 아픔이나 아름다움에 대해 얘기를 많이 했다. 이번 앨범의 테마는 유혹을 만난 청춘이다. 살다보면 누구나 크고 작은 유혹을 만나는데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일 수록 고민하고 갈등하게 된다. 그 과정 자체를 성장이라고 생각했고 방탄소년단만의 방법으로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피 땀 눈물'을 두고는 "세계에서 가장 핫하고 트렌디하고 인기있는 장르라 할 수 있다. 우리도 시도해봤다. 제목도 좀 특이한데 피와 땀이 뱄다, 피눈물이 흘렸다는 말을 떠올리면서 나의 모든 것을 걸었다는 의미를 담아 지었다. 피 땀 눈물도 내 몸 마음 영혼까지도 다 가져가라는 가사를 보면 더 와닿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10일 0시 신곡 공개 이후 전 음원 차트를 올킬하며 '대세 중 대세'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지민은 "아무래도 항상 감사하게 된다. 공개되는 순간에 멤버들이 모여서 봤는데 긴장이 많이 됐다. 떨리기도 하고 설레서 그런지 잠이 잘 안왔다. 이번 앨범도 어떤 반응일지 굉장히 궁금했다. 기다려주신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 기뻤다.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감격스러워했다.

이번 정규 2집에서 전 멤버의 솔로곡을 수록, 총 15곡을 준비한 이들은 진과 정국, 지민이 부른 'LOST'와 제이홉의 인트로, 'MAMA', 슈가의 'FIRST LOVE', 정국의 'BEGIN' 등을 소개하며 녹음 중 일어난 기묘한 일들을 얘기하며 대박 예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 랩몬스터, 슈가, 지민이 10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정규 2집 ‘윙스(WINGS)'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슈가는 "제 솔로곡 제목은 'FIRST LOVE'다. 8월에 믹스테입을 발매하고 좀 뒤늦게 앨범 작업을 시작했다. 혼자서 솔로곡 녹음을 하고 파일을 정리해서 보냈는데 프로듀서 형들이 파일이 다 깨졌다고 했다. 다시 녹음해야 했는데, 그런 것들도 다 대박이 나려는 징조가 아니었나 한다"고 말했다.

정국 역시 "저도 두번 다 녹음할 때 일어난 일인데 녹음을 다 하고 OK 사인을 받고 다시 들어봤다. 그런데 제 파트가 통째로 날아가버려서 다시 녹음해야 했다. 수정을 할 때도 제 목소리가 녹음이 안된 부분에서 나오기도 했다. 이게 말로만 듣던 녹음실 귀신인가 싶었고 이번 앨범이 대박이 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 랩몬스터는 "전작 두 장의 앨범이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진입했다. 이번 앨범이 진입한다면 세 번째인데 K팝 보이그룹 가운데 최초라고 하더라. 우리도 기대를 하고 있다. 앨범 낼 때마다 해외차트와 국내차트에서 순위가 오르는 걸 보면서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 우리 기록을 깰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세계적으로 유난히 많은 팬들을 거느린 방탄소년단의 인기에 대해 뷔는 "해외 팬들이 한국 팬들처럼 많이 응원을 해주신다. 우리 노래 가사와 이야기들이 세계적으로 통하는 게 있구나 싶었다. 가사도 한국어인데 뜻을 다 모를 것 같은데도 다 외워서 응원해주시는 거 보면 열정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정말 감사한 일이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뷔는 "정규 2집 'WINGS'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싶고 음악 방송에서 1위도 하고 싶다. 개인적인 바람인데 빌보드 핫 100에 한번 들어보고 싶다. 또 대상 한 번 받아보고 싶다"면서 욕심 가득한 답변을 해 멤버들을 웃게 했다.

랩몬스터는 "데뷔 때 싱글을 냈는데 거기 7곡이 수록돼 있었다. 매 앨범 9곡, 10곡 이상 직접 작업해서 내는데 싱글로도 낼 수 있지만 이렇게 하는 이유는 타이틀 뿐만 아니라 수록곡까지 꼭 듣게 되는 팀이 되고 싶어서다. 믿고 듣는 방탄소년단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최종 목표라고 하면 거창하지만 우리 음악이 어떤 분한테는 단순히 즐거울 수 있는데 또 다른 분에게는 인생이나 가치관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나름대로 목표를 얘기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과 제이홉이 10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정규 2집 ‘윙스(WINGS)'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총 15곡 중에 절반이 넘는 트랙을 솔로곡으로 채운 것에 대해 랩몬스터는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정규 앨범의 절반을 솔로곡으로 채운다는 게 괜찮을까. 무리 아닌가 생각했는데 각자의 곡을 듣고 생각이 바뀌었다. 각자의 스토리와 개연성이 모두 담겨 있었고 저도 자아성찰이나 이런 고민들을 솔로곡에 녹여냈다. 그런 점에서 솔로곡이 절반을 채워도 되겠다는 당위성이 생겼다"고 뿌듯해했다.

또 그는 유닛곡이나 솔로곡으로 정식 활동 계획을 묻자 "아직까지는 각자의 어떤 것보다도 방탄소년단으로 활동하는 게 먼저다. 얼마 전에 슈가 형이 믹스테잎을 냈고 뷔도 드라마에 출연했다. 각자 퀄리티와 당위성이 있는 솔로 활동은 가능할 거다. 당장은 방탄이 최우선이다"라고 답했다.

방탄소년단이라는 팀명에 대한 얘기도 나왔다. 더이상 소년이 아닌 이들은 "데뷔 했을 때 크게 기대를 받은 그룹은 아니었다.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여과없이 했는데 많은 분들이 사랑을 해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언제까지 소년일수는 없지만 그 열정과 순수한 마음은 항상 갖고 싶다. 소년일 수 없지만 영원히 소년이고 싶은 마음으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지민은 "음악 방송을 통해 만날 수 있을 것 같고 11월에는 팬미팅을 준비 중이다. 12월에는 뷔가 열심히 촬영한 '화랑:더 비기닝'이 방송되니 많이 기다려달라. 연말에는 시상식도 많이 있어서 기대하고 있다"고 이번 활동 계획을 언급했다.

방탄소년단의 타이틀곡 '피 땀 눈물'은 레게를 기반으로 한 뭄바톤 트랩 장르로 세계 음악 시장 트렌드를 반영했다. 기존의 거칠고 강렬한 이미지에서 조금 힘을 빼고 섹시한 매력을 부각시켰다. 나른하고 도발적인 보컬과 읊조리듯 내뱉는 래핑으로 유혹에 빠진 혼란스러운 소년의 마음을 표현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2집 'WINGS(윙스)'에는 인트로와 타이틀곡 '피 땀 눈물'을 포함해 'BEGIN(비긴)' 'LIE(라이)' 'STIGMA(스티그마)' 'FIRST LOVE(퍼스트 러브)' 'REFLECTION(리플렉션)' 'MAMA(마마)' 'AWAKE(어웨이크)' 'LOST(로스트)''AM I WRAONG(엠 아이 롱)' '21세기 소녀' '둘! 셋!' 'INTERLUDE:WINGS(인터루드:윙스)'와 사이퍼 음원까지 총 15곡이 수록됐다. 10일 0시 전곡 음원이 공개됐으며 그 직후 전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대세돌'로 입지를 굳건히 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대상 김마누…최우수상 오춘·김유정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김마누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마누는 10월 1일 오후 4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문화광장 스테이지66(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넌 나에게'를 불러 톱 10에 올랐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마누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 원, 음원제작 및 홍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대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김마누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4번 김마누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인 최우수상은 '하늘 위에 저 수 많은 별들은 밤이 있기에 더욱 밝게 빛나죠'를 부른 밴드 오춘이 차지했다. 'Good Enough'를 부른 김유정은 또다른 최우수상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중요하지 않아'를 부른 무화에게 돌아갔다. 무화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루키상은 'Unsettled'를 부른 수피(soopie)가 차지했다. 수피는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경연에는 톱 10에 오른 유구름, 널디나, 김지신, 나린, 윈지도 참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우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기반본부 본부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10번 오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경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3번 김유정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이날 심사는 K팝 원조 작곡가 김형석,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대중음악평론가 김도헌이 맡았다. 김형석 심사위원장은 이번 '히든스테이지'에 대해 "싱어송라이터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대회였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이 작사, 작곡해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는 보석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스토리가 있고 드라마가 있는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노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는 다양성이 존재하는데, 오늘 무대를 통해 이러한 부분을 기쁘게 봤다. 아이돌 시장도 크고 중요하지만, 그 다음과 '비욘드 K팝'에 대해 희망을 봤던 대회였다. 이런 무대와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동기부여라고 생각한다. 많이 고생하셨고, 정말 좋은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형석 심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무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올해로 3회째인 '히든 스테이지'는 지난 6월부터 본선에 오른 24개 팀(명)이 매주 금요일마다 유튜브 뉴스핌TV에 출연하여 자작곡과 자유곡 등 두 곡씩 불러 실력을 겨뤘다. 본선 영상을 바탕으로 총 3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았다. 1명이 기권하여 23팀(명)이 겨룬 본선에서 심사위원 점수와 대중 점수 등에서 높은 성적을 얻은 참가자들이 '톱 10'에 올랐다. 이날 경연은 뉴스핌TV가 영상으로 제작하여 추후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히든 스테이지'는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oks34@newspim.com 2025-10-01 19:13
사진
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