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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견만리' 현금 없는 쩐의 전쟁…디지털 화폐 '비트코인'·중국의 '알리페이'는 무엇?

기사입력 : 2016년10월14일 08:44

최종수정 : 2016년10월14일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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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견만리' 에서는 디지털 화폐 '비트코인'과 중국의 '알리페이' 등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현금 없는 쩐의 전쟁'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사진='명견만리' 캡처>

[뉴스핌=정상호 기자] KBS 1TV ‘명견만리’는 14일 밤 10시 ‘현금 없는 쩐의 전쟁’ 편을 방송한다.

2020년, 한국 사회에서 동전이 사라진다. 실제로 한국은행은 2020년까지 동전 없는 사회를 실현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이미 스웨덴, 덴마크 등 많은 나라에서 동전은 물론 지폐까지 사용하지 않는 ‘현금 없는 사회’로의 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상황. 현금이 사라진 세상이 오면 우리 삶에는 어떤 변화가 생기고, 이를 어떻게 대비해야할지 정유신, 인호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본다.

◆세계 최초로 ‘현금 없는 사회’로 진입하는 스웨덴
1661년 세계 최초로 화폐를 발행한 스웨덴이 현금 없는 국가로의 도전을 시작했다. 스웨덴 식당에서 음식 값을 지불하거나 교회에서 헌금을 할 때 현금은 찾아볼 수 없다.

스웨덴에서 현금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은 전체 소비 중 단 20%. 많은 사람들이 현금보다 편리한 카드와 스마트 폰을 이용해 거래를 한다. 현금이 사라지고 있는 스웨덴을 통해 현금 없는 사회의 미래를 내다본다.

◆전 세계로 진출하는 중국의 알리페이
중국에서는 모바일 결제시스템 ‘알리페이’를 통해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올해 설립된 저장성 안지현의 알리페이 마을에서는 지갑이 필요 없다. 스마트 폰 속에 알리페이만 있으면 어느 곳에서든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알리페이의 역할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온라인 결제를 활성화 시켜 평범한 농부가 부농이 되게 하고, 간편 대출 서비스로 청년의 창업 대출을 지원한다.

알리페이 홍보 담당자는 “전통적인 지불 방식과 비교할 때 알리페이는 단순한 지불 수단에 그치지 않아요. 하나의 플랫폼이죠. 저희는 금융 서비스 모델을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보급하기를 기대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알리페이는 중국 전역은 물론 전 세계로 그들의 결제 시스템을 확장 시키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명동, 제주에 정착한 알리페이 가맹점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의 결제 정보를 수집하며 디지털 금융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알리페이에 대해 알아본다.

과거 돈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을 취했던 일본이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지문 결제 시스템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본은 도쿄 올림픽 때 외국 관광객 4000만 명을 유치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지문 결제 시스템 정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반면 일본 보다 2년 앞서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둔 우리나라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아날로그 화폐에서 디지털 화폐로의 진화 ‘비트코인’
차세대 화폐로 주목받는 디지털 화폐 비트코인. 시간과 공간에 대한 제약 없이 언제나 거래가 가능하고 익명성까지 보장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전 세계 약 8000곳 이상의 상점에서 비트코인 거래가 가능한 가운데 우리나라에도 거래 업소가 50곳이 넘는다.

현재 비트코인을 공식 화폐로 인정하는 국가들까지 등장하며 미국의 유명 투자자문업체는 2030년이 되면 비트코인이 세계 6대 기축통화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명견만리’에서는 종이 화폐에서 디지털 화폐로 변화하고 있는 시대, 우리는 지금 어떤 준비를 해야 할 지 알아본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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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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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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