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사면초가' 전경련, "자유경제 지키는 단체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회 해체 결의안 제출 등에 맞서 존립 명분 강조

[뉴스핌=김신정 기자] 미르와 K스포츠 재단 설립 등으로 '정경유착'논란에 싸인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대한 해산촉구가 거세지고 있다.

올해 들어 전경련은 어버이연합회 편법지원을 시작으로 재단 설립까지 연거푸 논란이 일면서 그 어느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급기야 해체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17일 국회에 따르면 재단 설립을 주도한 전경련에 대해 국회의원 73명이 해산촉구결의안에 서명했다.

결의안에는 미르와 K스포츠재단을 전형적인 정경유착으로 인식하고 전경련이 사법당국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동시에 조속히 자진 해산절차를 밟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정부가 공공기관을 전경련에서 즉각 탈퇴시키고 전경련의 법인 등록 취소 동의 조처를 취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이날 오전 대표로 이 결의안을 대표로 제출했다.

그동안 정치권 등에서는 전경련이 미국의 헤리티지재단과 같은 연구 단체로 거듭나는 등 환골탈태 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여왔다.

이런 탓에 이미 전경련 회원에 탈퇴한 회원사는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전력, 한국석유공사, 가스공사 등 9곳에 달한다. 이외에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금융계열 공기업 5곳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탈퇴의사를 표하기도 했다.

계속되는 악재에 회원사들도 자진 탈퇴하면서 전경련은 사상 최대위기를 맞은 꼴이 됐다.  전경련은 공기업을 비롯해 대기업 회원사들의 회비와 자체적인 건물 수임료로 운영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원사로 있던 공기업의 탈퇴가 이어지고 있다. 보수단체 어버이연합에 대한 전경련의 우회지원 논란에 이어 최근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과 관련한 정경유착 의혹 등이 제기되자 전경련에 탈퇴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경련을 탈퇴한 공기업은 인천공항공사, 한국전력, 한국석유공사, 가스공사, 서부발전, 에너지공단, 석유관리원, 산업단지공단, 선박안전기술공단 9곳 이다.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전경련회관의 모습.

하지만 전경련은 대기업의 가교 역할을 하는 기구가 필요하다며 존재 이유가 명확하다고 항변하고 있다. 더욱이 미르와 K스포츠 재단 설립 논란에 대해 아직 확실히 입증된 게 없어 정치권에서 민간단체인 전경련의 해산을 강제할 근거가 없다는 입장이다.

전직 전경련 한 임원은 "자유시장 경제의 가치를 지키는 집단이 있어야 하는데, 그 역할을 하는 국내 집단이 전경련"이라고 말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지난 14일 열린 산업부 국정감사에서 전경련을 해체하라는 야권의 요구에 "법인의 설립 허가·취소는 헌법에 보장된 결사의 자유와 사적 자치의 원칙을 침해하는 사안이라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낸 바 있다.

이렇게 전경련에 대한 비판이 정치권 안팎에서 일면서 전경련 내부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는가 하면 개편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은 검찰의 수사 상황을 지켜보고 향후 있을 조직 개편 방안에 대해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 나갈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허창수 전경련 회장의 임기는 내년 2월까지로 그동안 두번 연임한 바 있다. 올 하반기부터 새로운 차기 회장이 물망에 올라야 하지만 경기침체로 기업 경영활동도 어려운데다 안팎으로 전경련이 여러 의혹에 휩싸이면서 여러 후보자들이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하정우·전은수 사직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청와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 사직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대통령이 하 수석에게 '어려운 결정 존중한다'며 흔쾌히 (사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하정우(왼쪽)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이 6·3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오후 재가했다. [사진=뉴스핌 DB] 하 수석은 6·3 지방선거 부산시장에 출마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전략 공천을 받을 예정이다.   전 대변인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로 들어오면서 공석이 된 충남 아산을 지역구에 전략 공천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하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익과 국민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출마 결심 이유를 밝혔다. 하 수석은 "처음 (청와대) 들어오면서 아이들에게 기회가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방향성을 바꾼 적은 없다"며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인공지능(AI) 3강'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한국을 미래 성장의 기회가 있는 나라로 만들려면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하고 긴급한 곳이 어디인가에 제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며 "이 부분을 이 대통령도 인정하고 동의하고 흔쾌히 '큰 결단했다'고 말씀했다"고 전했다.  하 수석은 "앞으로도 계속 AI와 지방주도 성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 곁에서 함께 국정을 해왔는데 이제는 (국회라는) 최전선에서 소통하고 국민께 왜곡되지 않도록 잘 알리겠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4-28 18:14
사진
32개 의대 정원 변경없이 확정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지역의사제 도입을 앞두고 증원된 비수도권 32개 의과대학의 학생 정원이 최종 확정됐다. 교육부는 28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32개 대학에 대한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이 의견 제출과 이의신청 등 절차를 모두 마치고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고려대 의대가 복학 의사를 밝힌 의대생들에 한해 31일 오전까지 등록을 연장해주기로 한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8일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3.28 yym58@newspim.com 일부 대학이 정원 배정안 사전통지에 의견을 내고 정원 통지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배정위원회 검토 결과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원 확정에 따라 32개 대학은 다음 달 안에 학칙을 고치고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하는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간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지역의사제를 도입하면서 2027~2031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결정했고 늘어나는 정원 전원을 지역의사 선발에 쓰기로 했다. 이에 따라 32개 의대는 2027학년도 490명,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613명을 지역의사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대학별로는 강원대와 충북대 의대의 증원 규모가 가장 크다. 두 대학은 2027학년도에 각각 39명을 늘려 총정원이 88명이 되고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49명씩 증원해 이 기간 정원이 98명까지 늘어난다. 교육부는 6월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배정 정원에 맞춘 교육 여건 개선 등 이행계획을 제출받아 컨설팅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계획 보완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후 매년 이행 상황을 점검해 미흡한 대학에는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한 불이익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교육 여건 개선에 대한 대학의 책무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hyeng0@newspim.com 2026-04-28 21: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