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

속보

더보기

[10/17 중국증시종합] 외국인 대상 B주 폭락, 상하이지수 0.74%↓

기사입력 : 2016년10월17일 16:49

최종수정 : 2016년10월18일 07:1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지수 3041.17 (-22.64, -0.74%)

선전성분지수 10651.50 (-108.18, -1.01%)

창업판지수 2167.86 (-26.36, -1.20%)

[뉴스핌=이지연 기자] 17일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외국인 전용 주식시장인 B주 폭락의 영향으로 0.74% 하락 마감했다.

이날 B주는 위안화 가치 하락의 영향으로 6.15% 밀리며 1개월래 최대 단일 하락폭을 기록했다.

B주는 시가총액이 적고 투자자가 외국인으로 제한돼 있어 A주에 대한 영향력은 미미하지만, A주 투자자의 심리에는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장 대비 0.03% 오른 3064.69포인트로 상승 출발해 줄곧 보합권 등락을 거듭했다. 하지만 오후장 들어 B주 폭락에 따른 투심 악화로 0.74% 하락 마감했다.

선전지수와 창업판지수도 나란히 하락장을 연출했다. 선전지수는 1.01% 내린 10651.50포인트, 창업판지수는 1.20% 내린 2167.86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805억9400만위안, 2842억7600만위안을 기록해 양 시장 합계 거래대금은 4648억7000만위안에 달했다. 전 거래일 거래량 4235억8800만위안을 웃도는 규모다.

리리펑 궈진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B주가 폭락한 원인으로 위안화 가치 대폭 절하를 꼽았다.

17일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33% 높은 6.737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로써 위안화 가치는 2010년 9월 13일(달러당 6.7509위안) 이래 약 6년 1개월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연준(Fed)의 금리 인상 전망이 힘을 받으면서 지난주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달러 인덱스)가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A주에서 부실채권 출자전환에 직접적으로 참여한 첫 번째 상장사가 출현하며 관련 수혜주인 시예구펀(錫業股份 000960.SZ), 신다부동산(信達地產 600657.SH)이 이날 상한가를 쳤다.

최근 국무원은 기업 부채를 줄이고,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키 위한 7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는 기업의 부실채권 출자전환 시장화가 포함돼 있다.

16일에는 중국 지방 국유기업과 지방 국유은행의 첫 번째 출자전환 계약 사례가 등장했다. 건설은행은 정부의 부실채권 출자전환 계획의 일환으로 세계 최대 주석 생산업체인 윈난시예그룹과 50억위안 규모의 출자전환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최근 중국 주요도시에서 거세게 불고 있는 부동산 투기 규제 바람은 중국 주식시장의 자금 면에 있어서는 호재, 펀더멘털에 있어서는 악재로 작용해 별다른 재료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런쩌핑(任澤平)이 이끄는 팡정증권 거시경제팀은 최근 보고서를 발표하며 이와 같은 전망을 내놓았다. 아울러 부동산 투기 규제 강화는 채권시장엔 호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17일 상하이지수 주가추이 <캡쳐=텐센트증권>
17일 외국인 대상 B주 주가추이 <캡쳐=텐센트증권>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