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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 실적 개선세…비용절감 효과

기사입력 : 2016년10월17일 23:21

최종수정 : 2016년10월17일 23:21

주당 순이익 41센트…전망치 상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기대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BofA는 3분기 순이익이 49억6000만 달러 주당 41센트로 1년 전 46억2000만 달러와 32센트보다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주당 34센트의 이익을 예상한 금융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미국 뉴욕시에 위치한 뱅크오브아메리카 지점<사진=블룸버그통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한 216억4000만 달러로 금융시장 전망치 209억7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회계조정 후 BofA의 트레이딩 부문 매출은 1년간 18% 증가한 37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앞서 JP모간체이스와 씨티그룹도 트레이딩 부문에서 각각 33%와 16%의 매출 증가를 발표한 바 있다.

이자율·통화·원자재 트레이딩 매출은 39% 증가한 27억7000만 달러였으며 주식 트레이딩 매출은 낮은 시장 변동성으로 17% 감소한 9억6000만 달러였다.

6000명의 감원과 100개 지점을 줄이는 등 비용 감축 노력으로 3분기 중 비용지출은 1년 전보다 3.3% 줄어든 134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BofA는 2018년까지 추가로 50억 달러의 비용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선 분기당 평균 지출비용을 132억5000만 달러로 줄여야 한다.

실적 발표 후 개장 전 2% 오르던 BofA의 주가는 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12분 현재 전날보다 0.22% 오른 16.04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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