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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JTBC 뉴스룸', 최순실의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 개입 파헤쳐 "취임 전후 막강 영향력"

기사입력 : 2016년10월25일 21:12

최종수정 : 2016년10월26일 08:18

25일 방송한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와 서복현 기자가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에 개입한 최순실 사태에 대해 알아봤다. <사진=JTBC '뉴스룸' 캡처>

[뉴스핌=이현경 기자] JTBC '뉴스룸'이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에 개입한 사실에 대해 파헤쳤다.

25일 방송한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는 서복현 기자와 함께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알아봤다.

서복현 기자는 이날 '뉴스룸'에서 "2012년 8월15일에 박근혜 대통령이 발표한 연설문에도 최순실이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뒤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대선 후보가 아닐 때 최순실 씨에 넘어갔고 대통령이 된 이후에 유세문, 추후 연설문도 최순실 씨에 넘어갔다"며 "신분이 바뀔 수록 영향력이 커지는데 이와 함께 최순실 씨의 영향력도 막강해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취임 전이 그렇고 취임 후에는 국정 관련인데, 사실상 최순실 씨의 국정 개입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겠나. 각종 업무 보고 자료가 다 포함된다"며 "연설문이 국정 관련한 큰 틀이 아니겠나. 국무회의 등은 구체적인 방침이 들어있다. 최 씨의 영향이 막강했다는 것이란 분석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날 서복현 기자는 2013년 8월 김기춘 비서실장 교체 이후 첫 국무회의 관련 연설도 최순실 씨에게 넘어갔다고 밝혔다.

그는 "박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과의 독대, 인사에 개입할 가능성 이런 것들인데 발언의 차원을 넘어섰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설문도 그렇지만 매우 민감한 내용이라 핵심 참모가 아니면 쉽게 볼 수 없다. 그런데 최 씨에게 사전에 넘어갔다. 대통령은 연설문에 대해 의견을 구했다고 했지만 이것은 국가 기밀과 연결된 거라 오늘 해명으로는 부족했고 추가적인 해명이 더 필요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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