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인천서창2지구, 기업형 임대주택 1212가구 공급

기사입력 : 2016년11월02일 11:00

최종수정 : 2016년11월02일 11:00

[뉴스핌=이동훈 기자] 인천 남동구 서창지구에 중산층이 거주하는 기업형 임대주택이 들어선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오는 3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서창2지구 13블록에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1212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한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인천서창2 꿈에그린'은 전용면적 74~84㎡로 구성된다. 주택형별 공급 가구수는 전용 74㎡A 248가구, 74㎡B 100가구, 84㎡A 640가구, 84㎡B 224가구다.

인천서창 뉴스테이는 다양한 보증금선택제가 적용되는 만큼 전가구 월 20만원대 임대료 선택이 가능하다.

사업부지에서 1.5㎞ 거리에 있는 LH 6단지 74㎡형은 보증금 3000만원에 월 임대료 75만~80만원, 700m 거리의 서창자이 84㎡형은 보증금 5000만원에 월 임대료 80만~85만원이다. 구체적인 임대료는 모델하우스 또는 입주자모집 공고문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6일 청약이 시작될 특별공급에서는 재능기부(외국어, 취미, 문화, 교육, 육아, 의료, 건강 등 16개 분야) 31가구를 공급한다. 8일부터 10일까지로 예정된 일반공급 청약에선 1181가구를 공급한다. 당첨자는 오는 15일 발표한다.

뉴스테이는 주택소유 여부, 소득수준 등과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별공급은 한화건설 모델하우스(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718번지)에서, 일반공급은 금융결제원 Apt2you 홈페이지(www.apt2you.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인천서창2 꿈에그린 뉴스테이는 서창2지구 13블록(대지면적 7만7709㎡)에 지하 1층~지상 25층으로 총 9개동 121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단지 중앙에 가로형 커뮤니티가 조성되고 단지 주변으로 생태체험학습공원, 수변공간, 산책로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분양아파트 수준의 인테리어와 마감재가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주동 상부 태양광발전, 지하주차장 LED 조명, 고효율 단열재, 창호에 로이(Low-E)유리를 사용하는 등 공용부 관리비 절감 및 가구 난방비 절감이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인천서창2지구는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와 인접해 자동차을 이용한 접근이 쉽다. 서창2지구와 신천IC간 연결도로가 2017년 개통예정으로 제2경인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해질 예정이다.

약 900m 거리에 인천지하철 2호선 운연역이 지난 7월 개통해 대중교통 접근성도 양호하다.

아울러 한화건설은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숙명여대 아동연구소와 연계한 단지 내 어린이집, 청학동 청림서당과 연계한 예절교육을 계획 중이다. 또 공유경제 실현을 위한 카쉐어링(쏘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단지 내 중앙상가 운영 수익금은 공용관리비로 활용해 가구 관리비 절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1만 2000가구의 뉴스테이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5만 5000가구의 사업부지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입주자 모집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마이홈 포털(www.myhome.go.kr)이나 한화건설 인천서창2 꿈에그린 홈페이지(www.dreamapt.co.kr/seocha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718번지)는 오는 4일부터 공개된다.

인천서창한화꿈에그린 조감도 <자료=국토교통부>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