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강·바다·공원 조망아파트, 분양시장서도 강세

기사입력 : 2016년11월02일 14:38

최종수정 : 2016년11월02일 14:3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동훈 기자] 생활 수준이 높아지고 삶의 질 추구하는 수요자가 늘어나면서 아파트도 자연 조망이 가능한 곳이 인기를 끌고 있다.

2일 부동산 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청약경쟁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10월 청약경쟁률 상위 30곳 가운데 15곳이 강, 바다, 공원, 산 등의 우수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강 조망권이 5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공원 4곳, 바다 3곳, 산 2곳, 경기장이 1곳 순이었다.

지난 4월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서 분양한 ‘부산 마린시티자이’ 청약에는 총 8만1076명이 몰리며 1순위 경쟁률 450.42대 1을 기록했다. 부산지하철 2호선 동백역과 홈플러스 해운대점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고 단지 전면으로 시원한 바다 조망이 가능한 점이 인기 요인이었다.

지난 8월 부산 남구 대연동에서 분양한 ‘대연자이’에는 총 14만1953명이 몰리며 1순위 경쟁률 330.12대 1을 기록했다. 지하철역까지 거리는 다소 있지만 단지 주변으로 평화공원(3만2893㎡), UN조각공원(1만5458㎡) , UN기념공원(13만3701㎡) 조망이 가능한 점이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현상은 분양 예정 물량 중 우수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는 단지에도 자연스럽게 이어질 전망이다. 교통, 교육, 편의시설, 브랜드, 개발호재 등 다른 조건까지 동시에 갖췄다면 금상첨화다.

대림산업은 11월 경남 밀양시 내이동 1408-29 일원에 ‘e편한세상 밀양강’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 전용면적 84~112㎡ 총 441가구로 구성된다. 탁 트인 조망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아파트의 철재 난간 대신 시야를 가리지 않는 유리난간 일체형 창호를 적용했다.

일부 가구는 거실과 침실의 모든 창을 밀양강변 방향으로 배치해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밀양시에 따르면 단지 주변에는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2020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라 직주근접 단지로 주목 받을 전망이다.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밀양점이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있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 단지 주변 밀양대로를 통해 약 10분 내외로 삼문동과 시청 생활권에 진입할 수 있다. 밀양시외터미널, KTX 밀양역을 이용해 부산, 울산, 대구 및 서울 등 전국으로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현대산업개발은 11월 서울 잠실권역의 풍납우성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최고 35층, 7개 동, 전용 51~109㎡ 총 697가구 중 전용 75~109㎡, 92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올림픽공원이 도보 3분 거리로 가깝고, 광나루한강시민공원도 도보권이라 주거환경 및 여가 활용성이 뛰어나다. 또 일부 가구에서는 올림픽공원과 한강의 조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11월 서울 서대문구 연희 제1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서 ‘연희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9층 5개동, 전용 59~112㎡ 총 396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이 중 28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바로 앞으로 안산 도시자연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 환경은 물론 일부 가구에서 공원 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 배후로는 산책로와 각종 체육시설이 있는 홍제천이 위치하고 있다. 단지 주변에 내부순환로 연희나들목(IC)이 있으며 서부경전철 개통으로 인한 교통환경 개선도 기대된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4일 강원 동해시 이도동 108번지에 공급하는 ‘동해 아이파크’의 견본주택 문을 연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8개 동, 전용 59~84㎡, 총 469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동측으로 심재산이 위치하고, 북측으로 전천이 자리잡아 숲세권과 수세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특히 주변으로 고층 건물이 없어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하고, 심재산의 녹음을 즐기기도 좋다. 동해시 최초의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기대감도 크다. 전 세대 남향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4베이를 비롯, 혁신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신안은 이달 중순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B-6블록에서 ‘다산신도시 신안인스빌’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 84㎡, 총 800가구로 구성된다. 다산신도시 초입에 자리잡아 한강이 가깝고 단지 남측으로 건물이 부재해 다산신도시 내에서 가장 탁 트인 한강조망권을 확보할 전망이다.

서울접근성 역시 뛰어나다. 단지 가까이 강변북로를 통해 송파대로,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