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당국, 내년 1분기 '비트코인' 제도권 편입 추진

기사입력 : 2016년11월17일 17:08

최종수정 : 2016년11월17일 17:0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송주오 기자] 금융당국이 비트코인 등 디지털통화의 안전한 금융거래를 위한 구체적인 제도화 방안을 내년 3월까지 마련한다.

금융위원회는 디지털통화 제도화를 위한 T/F를 구성하고 오늘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을 주재로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및 학계·법률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디지털통화의 대표적인 통화는 비트코인으로 지난 2009년 1월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개발자가 만들었다. 현재 비트코인을 포함해 약 700개의 디지털통화가 유통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디지털 통화 유통이 증가하고 있다. 금융위에 따르면 국내 비트코인 거래소 상위 3개사의 거래량(2015년 1월~2016년 10월)은 1조5064억원이다. 올해 월평균 거래량은 전년대비 6% 증가했다.

다만 디지털통화의 익명성을 이용한 불법거래는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2013년 10월 미국 정부는 비트코인을 이용해 마약, 총기 등을 밀거래한 실크로드 사이트를 폐쇄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6월 유사 디지털통화를 발행해 불법 다단계 방식으로 370억원대 자금을 편취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T/F팀은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해외 주요국의 규제현황과 불법거래 등을 함께 검토했다. 참석자들은 국내 디지털통화 거래 증가로 제도화 도입에 공감했다. 또 디지털통화 관련 제도 미비로 건전한 성장을 저해한다는 데에 인식을 공유하면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의견을 모았다.

금융당국은 내년 1분기까지 구체적인 제도화 방안 마련을 목표로 T/F 회의를 수시로 개최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