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기업 총매출 3.2%↓…저유가에 2년째 감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가·원자재가 하락에 순이익은 16.0% 늘어

[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저유가 영향으로 지난해 국내 기업의 총 매출액이 소폭 줄며 2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다만, 유가 하락에 원자재 등에서의 비용 감소로 순이익은 늘었다.

통계청은 22일 발표한 '2015년 기업활동조사'에서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의 총매출이 2159조원으로 전년 대비 3.2%(72조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보험업을 제외한 1만2181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로,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 감소한 수치다.

앞서 2014년에는 우리나라 기업(금융보험업 제외)의 총 매출이 2231조원으로 전년 대비 1.2% 줄며 2006년 조사 개시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바 있다.

업종별로 기타서비스업, 부동산임대업, 출판영상통신업 등에서 늘었으나, 매출액 비중이 높은 제조업에서 74조원 감소하며 전체 매출액이 줄었다.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65억원) 감소한 1773억원 수준이다. 부동산임대업, 건설업, 기타서비스업, 출판영상통신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줄었다.

금융보험업은 지난해 매출 555조원, 기업당 매출 1조988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9%, 10.6%씩 증가했다.

2015년 기준 기업활동조사 결과. <자료=통계청>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은 늘었다. 2015년 국내 기업(금융보험업 제외)의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은 109조원으로 전년 대비 16.0% 증가했다. 2010년 이후 계속 감소하다 2014년 증가 전환한 후 2년째 증가세가 이어졌다.

주요업종 중 운수업, 도소매업, 기타서비스업, 숙박 및 음식점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전년 대비 순이익이 늘었다.

매출액 1000원당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은 50.4원으로 2014년도에 비해 8.4원 증가했다. 출판영상통신업과 전기가스업은 매출액 1000원당 각각 131.7원, 119.5원의 이익을 거뒀다.

금융보험업에서는 지난해 28조2000억원의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을 기록, 전년 대비 2조5380억원 늘었다. 매출액 1000원당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은 50.8원으로 0.9원 줄었다.

연속 기업(2014년과 2015년 연속 조사된 기업) 1만1575개(금융보험업 제외)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4% 감소했고, 순이익은 12.2%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유가 하락 영향이 이어지면서 매출이 감소했다"며 "반면, 유가 하락에 원자재 가격 하락이 더해지면서 비용이 감소, 기업의 순이익은 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15년 기준 '상용근로자 50인 이상이면서 자본금 3억원 이상'인 회사법인을 대상으로 올해 6월 실시했다.

2015년 기업활동조사 조사대상 국내 기업체 수는 1만2460개로 전년 대비 0.3%(43개) 증가했고, 조사대상 기업의 종사자 수는 438만1000명으로 7만9000명(1.8%) 늘었다. 연속 기업(1만1841개)에서 6만5000명, 신규와 제외된 기업의 고용 차이에서 1만4000명 증가했다.

조사대상 기업 중 국외진출기업은 26.7%(3333개), 해외에 자회사를 운영하는 기업은 22.9%(2854개)로 나타났다. 연구개발비는 39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 감소했다.

경영 효율화와 관련해서는 외부위탁 활용기업이 73.1%를 차지했고, 전략적 제휴를 맺은 기업은 7.3% 수준이었다. 연봉제(73.0%), 성과급(62.5%) 등 성과보상 관리제도도 도입·운영하고 있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