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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두바이·싱가포르·적도기니에서 3300억원 공사 수주

기사입력 : 2016년11월24일 15:57

최종수정 : 2016년11월24일 15:57

[뉴스핌=김승현 기자] 쌍용건설은 두바이, 싱가포르, 적도기니 등 3개국에서 총 3300억원(2억8000만달러) 규모 3개 프로젝트 건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두바이에서는 두바이투자청(ICD)이 발주한 2000억원(1억7000만달러) 규모 데이라(Deira) 해안지역 복합개발 건축공사(1단계 3지구)를 수주했다.

2016 두바이 해안지역 개발 1단계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쌍용건설 최대주주인 ICD가 직접 투자·개발하는 이 사업은 두바이 구도심이며 중동 최대 금시장인 두바이 금시장(Gold Souk)이 있는 데이라 지역을 1·2단계로 구분해 현대화된 관광단지로 탈바꿈시키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쌍용건설은 1단계 공사 중 첫 사업인 3지구에 14층 규모의 호텔(연면적 16만1859㎡)과 16층, 14층 주거건물 2개동, 10층 오피스 등 총 4개동 복합건물을 시공한다.

싱가포르에서는 싱가포르 최대 민간 발주처 중 하나인 홍릉그룹(Hong Leong Group) 산하 CDL이 발주한 ‘포레스트 우드’(Forest Woods) 콘도미니엄 공사를 1000억원(8200만달러)에 수주했다.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디자인&빌드(Design&Build) 방식으로 수주한 이 공사는 싱가포르 북동쪽 주거지역인 세랑군 초역세권(Serangoon MRT)에 지상 12층, 7개동, 총 519가구 규모 콘도미니엄을 시공하는 프로젝트다.

아프리카 적도기니에서는 정부발주 건축공사를 300억원에 수주했다. 쌍용건설은 적도기니에서만 지난 2011년 첫 진출 이후 총 14건, 5900억원(5억달러) 규모 공사를 수주했다.

쌍용건설 해외영업 총괄 이건목 상무는 “대한민국과 싱가포르, 두바이를 3대 허브 축으로 연결하는 글로벌 전략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텃밭인 싱가포르는 물론 2020 두바이 EXPO 관련 및 ICD 투자 개발 사업과 허브 주변국가 진출, 적도기니 등 신규시장 개척 등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 싱가포르 콘도미니엄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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