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대형건설사, 주택 분양 줄이고 해외로 눈돌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최주은 기자] 일부 대형건설사들이 중동 건설 발주 부진에도 국내 사업을 줄이고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정부가 분양권 전매를 사실상 제한하고 대출을 강화한데 따라 신규 아파트 분양이 예전보다 쉽지 않게 돼서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형건설사들은 최근 해외 수주에 다시 집중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경제 제재가 해제된 이란 수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란 이스파한 아와즈 철도, 박티아르 수력발전 댐 프로젝트에 대해 가계약을 맺고 본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현대건설은 이란과 바흐만제노 정유시설 공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3분기에는 쿠웨이트(아주르 LNG 수입터미널 프로젝트)와 싱가포르(톰슨 동부 해안선 T308 공구 프로젝트)에서 각각 1조7325억원과 684억원을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국내 주택사업을 하진 않지만 해외수주는 꾸준히 늘리고 있다. 지난 3분기 기준 삼성물산의 해외 수주액은 4조8273억원으로 대형건설사 중 가장 많다. 해외수주액이 두 번째와 세 번째 많은 현대건설과 GS건설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이 준공한 카란 가스처리시설 전경 <사진=현대건설>

이처럼 대형사들이 해외 시장에 다시 눈을 돌리는 이유는 지난 2년동안 건설사를 '먹여 살렸던' 국내 주택 사업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실제 대형건설사들은 저마다 내년 분양 목표치를 올해보다 줄였다. 현대건설은 올해(약 2만 가구)보다 10∼20% 줄이기로 했다. GS건설과 대우건설도 지난해에 비해 10%, 20%씩 분양 물량을 조절할 계획이다.

대형 건설사 한 관계자는 “11·3대책 이후에도 정부가 금융규제를 강화하고 있고 정국불안까지 겹쳐 사실상 사업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다수 건설사들이 내년 신규 아파트 분양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1.3대책과 이후 금융권에서 추진하고 있는 분양주택 집단 대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시행은 주택 분양 물량 감소를 야기할 것”이라며 “여기 공급과잉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만큼 건설사들로선 싫든 좋든 해외로 나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저유가가 여전한데다 저가 수주 논란이 있는 해외건설 시장에서 실익을 내기 위해서는 수주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9.7%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9.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0.2%포인트(p) 상승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청와대 본관에서 16회 국무회의 겸 5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5월 1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 의뢰, 4~8일 조사,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2%p 상승한 59.7%, 부정평가는 0.7%p 오른 35.7%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6%였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 3주차 65.5%까지 오른 뒤 내림세를 보이며 지난주 59.5%까지 떨어졌다. 3주 만에 긍정평가가 상승세로 전환했지만 부정평가 역시 오르는 흐름을 보였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7500선 돌파와 경상수지 최대 흑자 등 경제 호재가 상승을 견인했지만 조작기소 특검을 둘러싼 갈등과 개헌안 무산 등 정국 혼란이 상승폭을 상쇄하며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광주·전라(83.0%)에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64.6%)와 대전·세종·충청(61.4%) 등 대다수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고 대구·경북(44.1%)과 부산·울산·경남(52.4%)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7~8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7%, 국민의힘이 30.9%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0.7%p 하락했다. 이어 개혁신당 3.5%, 조국혁신당 3.2%, 진보당 2.2% 순이었다. 무당층은 8.5%로 나타났다.  the13ook@newspim.com 2026-05-11 08:22
사진
대검, 오늘 박상용 검사 징계 논의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이르면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이르면 이날 감찰위원회를 열어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시효가 오는 16일 자정 만료되는 만큼 이번주 안에 결론이 날 전망이다. 감찰위는 최근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TF로부터 "술자리가 있었다"는 감찰 결론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TF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주장과 박상웅 전 쌍방울 이사가 법인카드로 소주를 구입한 기록 등을 근거로 삼은 것으로 전해진다.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사진은 박 검사. [사진=뉴스핌DB] '연어 술 파티 의혹'은 박 검사가 2023년 5월 17일 수원지검에서 이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관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연어·술을 제공해 진술을 회유했다는 내용이다.  다만 박 전 이사는 지난달 28일 국회 조작기소 국정조사에서 "소주를 산 건 맞지만 차 안에서 내가 개인적으로 먹었다"고 밝혔다. 박 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역시 "술을 마신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이다.  박 검사는 TF 조사 과정에서 의혹을 설명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이날 감찰위의 출석 통보 없이도 직접 출석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검 감찰위 규정에는 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위원회에 출석시켜 질문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대검에 출석해 대기하고 있겠다"고 밝혔다. 감찰위는 법조계 내외부 인사 5~9명으로 구성되며 TF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검찰총장에게 심의 결과를 전달하고 필요한 조치를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강제력은 없으나, 검찰총장은 지금까지 대부분 감찰위 결정을 따라왔다. 구자현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징계를 청구할 경우, 이달 16일 자정 만료되는 박 검사의 시효는 정지된다. 이후 법무부 산하 검사징계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박 검사에 대한 처분을 결정하게 된다.  yek105@newspim.com 2026-05-11 08: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