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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위안화 채권 발행 임박,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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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무역 및 금융 교류 확대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러시아의 위안화 채권 발행이 임박했다. 이에 따라 중국과 러시아의 밀월관계가 한층 더 끈끈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채권 발행을 통해 러시아가 자금 조달을 위한 새로운 통로를 확보한 한편 중국 투자자들이 러시아 자산을 매입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안화 <출처=AP/뉴시스>

7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는 소식통을 인용, 러시아의 역외 위안화 표시 채권 발행이 내년 초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국의 EU 탈퇴 결정과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 등 연이은 메가톤급 ‘서프라이즈’로 인해 채권을 포함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높아졌지만 러시아의 채권 발행이 막바지 단계라고 측근은 전했다.

러시아가 위안화 채권 발행에 나선 것은 미국을 포함한 서방의 제재로 인해 자금 조달이 막힌 데 따른 결정이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서방의 제재와 유가 폭락에 따라 침체 위기를 맞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중국에 손을 내밀었다.

이번 위안화 채권 발행은 지난해 12월 외신을 통해 처음 보도됐고, 1년여의 준비를 거쳐 성사 단계에 도달했다.

FT에 따르면 다양한 만기의 이번 채권은 60만위안(약 10억달러) 규모로 발행된 뒤 모스크바 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채권 발행의 자문을 맡은 카데루스 캐피탈의 안드레이 아코피안 파트너는 FT와 인터뷰에서 “미국 대선 이후 전세계 시장금리가 가파르게 뛰었고, 이달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이 예상되지만 러시아의 위안화 표시 채권에 대한 중국 투자은행권의 투자 열기가 대단히 뜨겁다”고 전했다.

중국과 러시아 측의 공동 채권 투자 안내문에서 이번 발행이 무역금융을 포함해 양국의 금융 거래를 확대하는 한편 투자 및 교역에 현지 통화의 사용을 늘리기 위한 것이라고 명시됐다.

내년 초 채권 발행이 완료된 뒤 러시아 기업들 역시 위안화 표시 회사채 발행에 나설 것으로 소식통은 전했다. 이미 대기 물량이 상당 규모에 이른다는 얘기다.

한편 중국과 러시아의 상호 투자 및 금융 교류는 이미 물꼬가 트였다. 중국 국부펀드(CIC)가 러시아 주식시장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고, 러시아의 석유 메이저 업체와 금속 및 광산 프로젝트에도 중국 자금이 유입됐다.

러시아 최대 자산운용사인 VTB 캐피탈의 블라디미르 포타포브 최고경영자는 FT와 인터뷰에서 “중국의 러시아 투자는 정부 부문부터 민간 부문까지 다각도로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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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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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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