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16년 연말연시 대금지급 특별지원반을 운영해 공사대금 1조1000억원을 연말까지 집중 집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원도급사 뿐만 아니라 하도급사, 장비임대업체, 자재업체, 현장근로자까지 대금이 적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특별지원반은 내년 1월 6일까지 3주에 걸쳐 운영된다. 철도건설사업 공사대금, 토지보상비, 용역비, 지급자재비 등 1조1000억 원을 집행한다.

공사대금 체불 방지를 위한 ‘KR체불e제로시스템’을 본격 가동해 하도급 근로자까지 실시간 지급 및 알림을 통해 입금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특별대책반은 헬프데스크(Help Desk), 전자조달, 예산·회계, 건설사업, ERP연계 5개 분야별로 주·야간으로 운영된다. 지급 현황 모니터링 등 업무를 수행한다.

강영일 공단 이사장은 “2016년에도 연말연시 철도건설 협력업체와 현장근로자에게 대금이 적시에 지불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내수경기 활성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