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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글로벌 경쟁력 강화' 조직개편

기사입력 : 2017년01월03일 13:52

최종수정 : 2017년01월03일 13:52

글로벌 생산관리센터 신설..R&D 전문가도 전격 영입

[뉴스핌=박예슬 기자] 대웅제약이 글로벌 경쟁력 육성에 방점을 두고 조직개편 및 전문가 영입을 단행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3일 연구본부장으로 한용해 박사(약학박사)를 영입하고 글로벌 생산관리센터, 임상센터, 오픈 컬래버레이션(Open Collaboration) 사무국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한용해 대웅제약 연구본부장. <사진=대웅제약>

신임 한 연구본부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동경대 박사 후 연구원 및 미국 NIH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다국적 제약사인 브리스톨마이어스큅(BMS)에서 10년여 상임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C형 간염, 당뇨병, 혈전증 치료제 등의 신약개발에 참여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최근까지 엔지켐생명과학 사장 및 최고기술책임자(CTO)로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의 연구개발을 총괄하며 미국 FDA와 식약처의 임상1상, 2상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이끌어왔다. 미국 특허 및 국제 특허 10건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이기도 하다.

대웅제약은 한 본부장 영입을 통해 글로벌 R&D 역량강화와 오픈콜라보레이션을 위한 네트웍 확보를 통해 연구본부의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설 조직인 글로벌 생산관리센터는 대웅제약의 국내외 생산기지와 한올바이오파마, 대웅바이오를 아우르는 통합 생산관리 및 프로세스 혁신을 위해 설립됐다. 센터장에는 대웅제약 중국지사의 박영호 지사장이 임명됐다.

또 임상팀을 '임상센터'로 격상시키고 산하에 임상1,2팀을 둬 임상 역량을 강화하고 임상 전문가인 김희선 임상팀장을 센터장으로 발령했다.

아울러 '오픈 컬래버레이션'을 활성화하고 협력할 수 있는 문화 정착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오픈콜라보레이션 사무국'이 신설됐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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