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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식에 한국 정부 초청인사 없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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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전통적으로 취임식에 외국 정부 인사 초청 안해"
안호영 주미대사, 한국 정부 대표 참석…재계 참석자 주목

[뉴스핌=이영태·방글 기자] 오는 20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리는 제45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은 한국 정부 인사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왜 그럴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 당선인 <사진=블룸버그통신>

외교부 관계자는 10일 뉴스핌과 통화에서 "미국은 전통적으로 대통령 취임식에 자국 주재 대사 외에 외국 정부 특사나 국가원수를 초청하는 사례가 없다"며 "오바마 행정부 출범 때도 그랬고 이번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따라서 한국 정부에서 특사로 미국을 방문하는 사람은 없으며 안호영 주미대사가 한국 정부를 대표해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미국이 대통령 취임식에 외국 국가원수나 정부 인사를 초청하지 않는 이유는 만약 초청을 할 경우 너무 많은 사람이 올 수 있기 때문"이라며 "다만 의회나 경제계에선 의회 초청이나 개별 초청을 받아 참석하는 경우는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정부는 이에 따라 특사 대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신 행정부 출범에 맞춰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취임 축하 서한을 보낼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황교안 권한대행은 트럼프 신 행정부 출범에 즈음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취임 축하 서한을 보낼 계획"이라며 "이번 서한은 단순한 취임 축하 메시지 전달을 넘어 한미동맹의 의미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설명 등 실질적인 내용을 담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축하 서한에는) 한미 관계 발전 성과, 한미동맹과 북핵 문제 등 주요 관심사에 대한 우리 입장, 향후 긴밀한 정책 공조에 관한 전략적 메시지를 담을 것"이라며 "신 행정부 출범 이후 양국 정부 간 공식 정책 조율 및 공조를 본격화해 나가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미국 신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동맹 발전·강화를 위해 인수위 및 관련 인사 등과의 다양한 유기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각급에서 이를 활용한 전방위적 아웃리치 노력을 적극 경주해왔다"며 "이번 메시지 전달을 계기로 차기 행정부와의 협의를 더욱 촉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트럼프 당선인에게 보내는 축하서한과는 별도로 이임하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도 재임 기간 8년 동안 한미관계를 공고히 발전시킨 데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며 계속적인 지지를 당부하는 메시지도 보낼 계획이다.

◆ 재계 김승연·우오현·강호갑·권지훈 회장 참석…정계는?

정부 인사는 미국 전통에 따라 초청받지 못했지만 경제계에서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이 트럼프 취임식 초청장을 받았다.

복수의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공식 초청을 받은 국내 재계 인사는 김승연 회장과 우오현 삼라마이다스(SM)그룹 회장, 강호갑 신영 회장, 권지훈 제네럴에쿼티파트너스 회장 등이 있다.

김 회장은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으로부터 초대장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두 사람은 지난 1980년부터 인연을 쌓아온 사이로 두터운 친분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헤리티지재단은 지난 2011년 김 회장이 양국 민간외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헤리티지 의회빌딩 2층 콘퍼런스센터를 '김승연 콘퍼런스센터'로 명명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김 회장은 한미교류협회장등을 역임하면서 미국 정계에 폭넓은 인맥을 형성하고 있다.

한화그룹 측은 "아직 초청장이 도착하지 않았다"면서도 "특별한 현안이 없으면 참석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한진해운 일부 자산을 인수하며 컨테이너선 사업에 뛰어든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한미동맹친선협회 추천으로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 초대를 받았다. 우 회장은 특히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가 부임한 2008년 이후 미국 측 인사들과 각별한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 회장은 월턴 워커(Walton H. Walker·1889∼1950년) 전 초대 유엔 지상총사령관의 용산동상 건립에도 참여했다.

강호갑 회장은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자격으로 초청을 받았다.

부동산 개발회사 대표인 권지훈 회장도 취임식에 참석한다. 미국의 부동산 개발과 낙후된 인프라 투자를 위한 투자펀드 결성 계획을 갖고 있는 권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캠프 핵심 인물들과의 친분이 두터워 초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관련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정치권에선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초청장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으나 참석여부는 미지수다. 민주당 대표를 지낸 김 의원은 노태우 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일하면서 당시 미국 로널드 레이건 정부의 조지 슐츠 국무장관 등 공화당 주류 인사들과 인연을 맺고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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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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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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