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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장시호 태블릿PC 가짜라면 '국가 내란 사태' 분명"

기사입력 : 2017년01월11일 00:16

최종수정 : 2017년01월11일 00:16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태블릿PC 조작 진상규명위원회 발족식에서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가 사회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변희재 "장시호 제출한 최순실 태블릿PC가 가짜라면, 국가 내란 사태는 분명"

[뉴스핌=정상호 기자] ‘보수 논객’ 변희재 미디어워치 발행인은 10일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의 제출로 ‘제2의 최순실 태블릿 PC’를 확보한 것과 관련, “장시호가 제출한 PC가 가짜라면, 탄핵의 본질을 떠나 국가 내란 사태는 분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변희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장시호, 국회에선 ‘최순실, 태블릿PC 쓸 줄 모른다’ 증언, 말 바꿨나?”라는 자신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변희재는 “이전에 제출된 jtbc, 고영태 것은 가짜여서 증거 능력이 없어, 제출 못하고, 이번 장시호 게 진짜란 건가요”라고 물으며 “잘 됐다. 태블릿pc가 탄핵의 본질이 아니라는 헛소리 집어치우고, 세 대 모두 법원에 제출 감정하자”고 밝혔다.

이어 “세 대 중 하나라도, 특히 jtbc 것이나 장시호 게 가짜라면, 탄핵의 본질을 떠나 국가 내란 사태는 분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수 논객’ 변희재 미디어워치 발행인은 “장시호가 제출한 PC가 가짜라면, 탄핵의 본질을 떠나 국가 내란 사태는 분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변희재 페이스북>

이후 변희재는 ‘장시호 “지난해 10월 이모 최순실 짐 옮기다 ‘태블릿PC’ 봤다”‘라는 기사를 공유하고 “그럼 왜 국회에선 최순실이 태블릿pc 쓸 줄 모른다 증언하여 쓸데없이 위증죄 걸리고, 검찰은 구속까지 시켜놓고 자택 압수수색도 안했단 말입니까”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는 최순실 소유의 또 다른 태블릿PC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제출했다.

특검 측은 “분석 결과 최순실 씨의 독일 코레스포츠 설립 및 삼성으로부터의 지원금 수수 등과 관련한 다수의 이메일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한편,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는 이날 오전 ‘태블릿PC조작진상규명위원회’ 발족을 공식화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장시호가 제출한 또 다른 최순실 씨 태블릿PC가 확인되면서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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