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한국지엠, 전기차 ‘볼트’ 출시...1회 주유로 676Km 주행

기사입력 : 2017년01월31일 13:05

최종수정 : 2017년01월31일 13:05

배터리 무게 10kg 줄여...판매가 3800만원

[뉴스핌=전선형 기자] 한국지엠이 1회 주유로 최대 676Km나 주행하는 하이브리드 전기차 2세대 볼트(Volt)를 국내에 본격 출시한다.

한국지엠은 다음달 1일부터 일반고객 대상으로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 볼트 판매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란 엔진과 모터를 모두 쓴다는 점에서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와 비슷하지만, 배터리와 모터를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연료는 충전을 위해 쓰인다는 점에서 다르다.

볼트.<사진=한국지엠>

볼트의 순수 전기 주행 거리는 최대 89km며 여기에 1.5L 가솔린 주행거리 연장 엔진을 얹어 1회 주유시  676km를 주행살 수 있다.

특히 기존 1세대 모델 대비 96개가 줄어든 192개의 배터리 셀을 탑재해 전체 배터리 팩 하중을 10kg 줄였다. 연비는 복합 기준으로 전기가 5.3km/kWh, 가솔린이 17.8km/L다.

또한 최대 모터 출력은 111kW(149마력)이며 LG화학의 18.4kWh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했다. 충전은 완속충전기로 5시간 이내에 가능하다. 한국지엠은 배터리 및 전기차 전용부품에 대해 8년·16만km의 품질 보증을 제공할 계획이다.

볼트의 공기역학적 디자인도 눈여겨볼만한다.

차량 전면의 새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은 차량 전면의 공기 흐름을 효과적으로 흘려보내고, 주행속도에 따라 하단 그릴을 개폐하는 에어로 셔터(Aero Shutter) 시스템은 주행 중 공기저항을 최소화한다.

또한 볼트에는 운전자가 직접 회생 에너지 생성을 제어하도록 돕는 '디맨드 리젠 시스템(Regen on DemandTM)'이 장착됐다. 이는 스티어링 휠(핸들) 뒤편 스위치를 통해 제어가 가능하다.

이밖에 쉐보레 고유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마이링크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세스템, 보스(BOSE) 서라운드 사운드, 차선이탈경고, 차선유지보조시스템 등을 갖췄다.

외관 색상은 써밋 화이트와 스위치 블레이드 실버, 미드나이트 블랙, 사파이어 블루 등 총 네 가지다.

볼트의 판매 가격은 3800만원이며, 친환경차 구입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받으면 최대 770만원이 할인돼 303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