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선택한 첫 번째 한국 영화 '그래, 가족' 메인 포스터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유) 스튜디오>

디즈니가 선택한 첫 번째 韓영화 ‘그래, 가족’…“한국 관객들과 소통할 좋은 기회”

[뉴스핌=장주연 기자] ‘그래, 가족’이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선택한 첫 번째 한국영화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측은 3일 “폭넓은 세대의 관객층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추구하는 디즈니의 방향과 가족영화로서 웃음과 감동을 담은 ‘그래, 가족’의 영화적 메시지가 부합해 배급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디즈니가 선택한 첫 번째 한국영화 ‘그래, 가족’은 핏줄이고 뭐고 모른 척 살아오던 삼 남매에게 막냇동생이 예고 없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치열한 가족의 탄생기를 그린 작품.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 바람 잘 날 없는 가족의 이야기를 유쾌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측은 “그동안 한국영화 시장에서 디즈니 스튜디오의 작품이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이번 ‘그래, 가족’의 배급은 더 많은 한국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또 다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그래, 가족’은 오는 15일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