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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기차 '모델S' 사전계약…1억3천만~1억5천만원

기사입력 : 2017년02월23일 08:46

최종수정 : 2017년02월23일 08:46

온라인 사전주문 고객 한정

[뉴스핌=전민준 기자] 프리미엄 전기차기업인 테슬라가 모델S 가격을 공개, 본격적인 한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2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최근 테슬라코리아는 지난해 모델 S를 사전 예약 한 고객들에게 원하는 사양의 차량을 직접 디자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 웹사이트를 개설했다고 안내했다.

디자인 스튜디오에 표기된 가격은 일시불의 경우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기본 사양이약1억3000만원, 풀옵션은 약 1억5600만원이다.

현재 테슬라는 사전예약 고객들로부터만 주문을 접수하고 있으며, 이르면 상반기 중 일반 고객 주문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일반 자동차 업체와 달리 다량의 재고를 쌓아두지 않고 고객 주문에 따라 맞춤 생산한다. 딜러를 두지 않는 온라인 판매형태다. 고객이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미국 본사로 전달된 후 생산에 들어간다. 현재 주문 가능한 차량은 환경부 인증을 마친 '모델 S 90D' 1개뿐이다.

테슬라는 모델 S의 기타 트림과 모델 X, 모델3 전기차도 향후 환경부 인증을 거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테슬라코리아 홈페이지>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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