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정공법' 택한 조준호 사장…G6 판매량 600만대 넘긴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장·제품 '투트랙 전략'…출시 속도 높여 성과 극대화
인공지능, 웨어러블 등 차세대 모바일 기술 투자 지속

[바르셀로나=뉴스핌 최유리 기자] 조준호(사진)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이 차기 전략 스마트폰 'G6' 성공을 위해 정공법을 택했다. 차별화보다는 주류 고객들이 원하는 기능에 집중해 전작 G시리즈의 최대 판매 기록을 뛰어넘고 흑자 전환에 성공하겠다는 포부다.

◆ '기본' 충실한 G6…"성공 자신 있다"

조 사장은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로셀로나에 위치한 멜리아 바르셀로나 사리아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스마트폰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LG G6를 소개 중인조준호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 사장 <사진=LG전자>

전작 'G5' 부진으로 절치부심한 조 부사장은 간담회 내내 '기본'을 강조했다. 독특한 디자인이나 차별화된 성능보다는 주류 고객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능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보다 큰 화면에도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제품을 원하는 고객을 겨냥한 '풀스크린'이 대표적이다 .

조 부사장은 "그간 후발주자로서 차별성에 초점을 뒀지만 스마트폰 본질에 대해선 놓치고 가는 부분이 있었다"면서 "(삼성과 애플) 양강이 가는 방향을 무시하지 않고 이보다 조금 더 앞서가는 방향을 고민한 결과 G6가 나왔다"고 소개했다.

조 사장의 최대 과제는 7분기째 적자를 보고 있는 MC사업본부의 부활이다. 그는 2014년 11월 LG전자 MC사업본부장으로 선임된 후 'G4'와 'G5'를 잇달아 선보였으나,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 결과 MC사업본부는 작년 말까지 7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상반기 흑자전환 여부에 대해선 신중한 반응이었지만 'G6' 성공 자체엔 자신감이 묻어났다. 역대 G시리즈 중 최대 판매량(600만대)을 올렸던 'G3'의 기록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 전무는 "G6 체험단 모집 경쟁률이 1000:1을 기록한 만큼 관심이 뜨거웠다"며 "타사 제품이 나오는 시점에는 새로운 효용성을 제공해 전작 G시리즈를 뛰어넘는 판매량을 달성할 수 있다고 본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조 사장 역시 "수익성 위주로 사업구조를 재편했기 때문에 예상 판매량만 달성해도 성적이 괜찮을 것으로 본다"면서 "전작보다는 훨씬 좋은 반응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LG전자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LG G6를 공개했다. <사진=LG전자>

◆ 프리미엄 투트랙 전략 가속도…사업성과 극대화

LG전자는 프리미엄 투트랙 전략의 속도를 높여 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먼저 'G6'를 내달 10일 한국에서 처음으로 출시한다. 역대 G시리즈 출시 시기 중 가장 빠른 시점이다. 이후 북미, 유럽 등 주요 프리미엄 시장에 순차적으로 내놓는다. 제품 공개와 출시 간격을 12일로 줄이며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를 사업 성과로 이어간다는 설명이다.

G시리즈와 V시리즈를 앞세워 한국, 미국, 유럽 등 주요 프리미엄 시장에 집중한다. 출시 국가 수를 늘리기보다 프리미엄 시장에 먼저 집중해 브랜드 이미지를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중남미, 아시아 등 성장 시장에서는 실속형 제품군에 집중해 수익성을 높인다. 이를 위해 카메라 기능,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편의성을 높인 X시리즈와 K시리즈를 앞세운다.

중장기적으로는 인공지능(AI), 웨어러블 등 차세대 모바일 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모바일 영역의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청사진를 밝혔다. 

LG G6 전후면 <사진=LG전자>

실제로 'G6'는 구글의 음성인식 인공지능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했다. 음성 명령으로 메일 확인, 사진 촬영, 검색 등 앱 구동이 가능하다. 현재는 영어, 독일어로만 이용이 가능하며 올해 안에 한국어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홍주 LG전자 MC상품기획그룹장 상무는 "구글과 협력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하고, 앞으로 장기적인 협업 계획도 갖고 있다"면서 "AI에 대한 향후 투자는 상당한 자산이 될 것이기 때문에 한국어 지원은 다른 외국어보다 가장 빠르게 준비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6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결제 솔루션 'LG페이'도 최초로 탑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내달부터 내부적인 테스트에 들어가며, 카드사와 협력도 진행중이다.

이날 G6 공개 행사장에는 국내외 언론, 이동통신사, IT 업계 관계자 등 2200여명이 몰렸다. G6는 5.7인치 고해상도 대화면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18:9 화면비를 채택해 화면 몰입감을 높인 게 특징이다. 후면 광각과 일반각 모두 1300만 화소의 고해상도 듀얼카메라도 장착했다. 국내 출고가는 89만 9800원이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