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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중국 양회 20대 핵심 이슈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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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안정, 개혁심화, 국가전략 추진 등이 집중 논의 될 것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의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 개막이 다가오면서 전세계의 이목이 중국으로 쏠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13·5규획(제13차 5개년 계획, 2016~2020)이 심화되고, 중국이 2020년 샤오캉(小康) 사회 완성을 향한 마지막 단계를 시작하는 해인만큼 이번 양회에서는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정책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양회에 앞서 진행된 지방 양회를 통해 이번에 다뤄질 중요 정책 안건은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힌 상태다. 이번 양회에서 집중 논의될 것으로 전망되는 주요 안건은 대개 개혁심화, 민생안정 및 국가전략 추진에 관한 내용이다. 중국 인민망이 1일 '2017년 전국 양회 이슈 진단'이라는 제목으로 정리한 주요 안건을 20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1. 빈곤 탈출 총력전

13·5규획에 있어서 빈곤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할 중대 과제다. 중국 공산당은 2020년까지 샤오캉 사회를 실현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샤오캉은 모든 국민이 경제적으로 편안하고 풍족한 중산층 사회 구현을 가리킨다. 

그러나 극심한 도농간 경제 격차로 인해 농촌에는 아직도 수많은 인구가 극빈층의 삶을 살고 있다.

중국은 올해부터 빈곤 탈출 총력전에 돌입, 2016년 약 1000만명을 극빈층에서 구제할 방침이다.

2017년에는 현실에 부합한 정확한 빈곤 계층 지원, 탈 빈곤 정책 강화를 통해 빈곤 계층을 추가로 1000만명 줄일 계획이다.

앞으로 중서부 지역 22개 성과 지역에서는 빈곤층 부양과 극빈층 인구 감소가 중요한 성과 평가 항목이 될 전망이다.

이번 양회에서는 빈곤 탈출을 위한 목표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2. 경제성장률

중국은 이미 수차례에 걸쳐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의 전환을 '선포'했다. 2015~2016년 이른바 '권위있는 인사'로 불리는 정부 고위 당국자는 3차례에 걸쳐 중국 경제성장에 관한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중국 경제가 L자형 성장 단계로 진입했음과 정부가 적극적인 경기부양에 나서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이 같은 기조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다.

2017년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안정속 성장(穩中構進)'이 강조되고 예년과 달리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가 언급되지 안은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전국 양회에 앞서 진행된 지방 양회에서도 각 지방정부들이 제시한 경제성장률은 대부분 지난해와 같거나 혹은 더 낮았다. 지난해 보다 상향 조정한 지방 정부는 4곳에 불과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양회에서 중국의 경제성장률 목표치가 지난해(7%)로 보다 낮은 6.5~7.0%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 실물경제 활성화

2016년 중국 자본시장 최대의 문제는 '자본의 공전(空轉)'이었다. 시중에 풀린 자금이 실물경제에 투입되지 않고 투기 시장으로 몰리는 현상이 심화된 것. 중국에서는 이런 현상을 '탈실향허(脫實向虛 실물 경제를 벗어난 가짜 시장으로 향함)'라고 칭한다.

올해 양회에서는 이러한 '탈실향허'의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기업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금융의 기업 지원을 강화하는 정책을 마련, 실물 경제 주체의 자신감 회복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4. 농업 공급측 개혁

공급측개혁이란 '공급 사이드의 구조적 개혁'을 의미한다. 투자·소비·수출의 수요측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과거 수요측 증가에 치중한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노동력·토지·자본·제도 등 공급 사이드의 구조 개선을 통한 질적 성장을 추구한다는 계획에서 나온 개념이다.

올해부터는 공급측 개혁이 농업 분야로 확대될 예정이다. 농업 공급측 개혁은 2015년 중앙 농촌공작(업무)회의에서 처음 거론된 후 2016년과 2017년 연속 2년 동안 '1호문건'에서 거론됐다.

농업 공급측 개혁은 일부 농산물의 생산과잉과 재고증가, 인건비 상승 및 생산원가 인상,가격 경쟁력 약화 등 농업 전반의 문제가 심화되면서 제기됐다. 올해 양회는 농업 산업 전반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해결책으로 농업 공급측 개혁을 집중 논의할 전망이다.

농업 공급측 개혁을 통해 중국은 옥수수 등 농산품의 재고를 줄이고, 농민 소득 증대, 토지 제도 등을 실현할 계획이다.

5. 국유기업 개혁

국유기업 개혁은 이미 중국에서 몇 년간에 걸쳐 장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핵심 정책과제 중 하나다. 중국은 2016년 6월부터 혼합소유제 개혁을 중심으로 국유기업 개혁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2016년 12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는 국유기업 개혁의 정책 순위를 보다 높게 설정하고, 혼합소유제를 개혁의 돌파구로 삼겠다고 밝혔다.

2017년 양회에서는 국유기업의 지분에 대한 민간투자 허용, 핵심 직원의 지분 보유 허용, 전문 직업 경영인 도입 등 국유기업 자본의 개혁 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될 전망이다.

6. 세제개혁

높은 세부담으로 중국 기업은 정부에 감세 등 세제개혁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중국 정부도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세수 부담 감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2년 동안 전면적으로 추진된 영업세의 증치세(부가가치세) 전환도 세제개혁의 일환이다.

2016년 12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도 2017년 세제개혁 방안이 논의됐다. 올해 양회에서는 개별세, 환경보호세, 자산관리 상품 부가가치세, 5보험1기금(양로보험, 의료보험, 실업보험, 산재보험, 양육보험 및 주택공적금) 등의 제도 개혁이 논의될 전망이다.

7. 금융리스크 예방

2016년 중국 경제는 글로벌 경제의 더딘 회복 속에서도 나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지만, 위안화 가치가 급락하는 등 금융 시장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미국이 본격적인 금리인상 주기에 돌입하면서 위안화의 평가절하 압박은 더욱 가중되고, 자본 유출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중국은 금융 리스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 전망이다. 올해는 핀테크(인터넷 금융)의 제도화를 위한 정부의 관리감독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8.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경제벨트)

일대일로는 올해 중국의 최대 정책 이슈중 하나다. 중국은 지난 2016년 8,9월 일대일로 건설업무좌담회를 개최한 후 G20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주석이 일대일로 발전 전략을 수차례 강조하는 등 일대일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시진핑 주석 주최로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이다.

지방 양회에서도 28개 지방정부가 정부공작보고에서 일대일로를 언급, 올해 산업·에너지 부문 협력, 경제 무역 교류 및 인적 문화 교류 등 일대일로의 다양한 정책과 행사가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 

9. 반(反) 부패 청렴기강 확립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반부패 투쟁'은 여전히 중국 정부가 관심을 기울이는 사안이다. 2016년 11월 중국공산당 판공청은 베이징·산시(山西)·저장(浙江)을 국가 감찰체제 개혁 시범지역으로 선정하는 문건을 발표했다. 이 세 개 시범지역을 중심으로 감찰위원회를 수립, 보다 체계적으로 공직 기강을 바로잡겠다는 계획이다.

2017년은 중국 감찰체계 개혁의 원년으로 부정부패 척결과 청렴기강 확립을 위한 정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10. 사법개혁

지난해 중국은 전면적인 의법치국(依法治國)을 추진하며 사법제도 확립을 위한 개혁에 나섰다. 이를 통해 사회적으로 관심이 많은 다양한 사건들에 대해 재심이 이뤄지는 등 의법치국 추진 첫 해에 적지않은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사법 부패와 불공정한 사법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로잡기 위해선 추가적인 개혁이 추진이 불가피하다. 사회 공평주의와 사법 당국에 대한 신뢰 제고를 위해 올해 양회에서는 사법개혁에 관한 내용이 다시 심도있게 논의될 전망이다.

11. 환경보호

올해 지방 양회에서는 환경오염 해소, 환경 관리, 녹색 발전이 중요한 의제로 집중 다뤄졌다. 19개 성과 시정부가 정부공작보고서에서 환경오염 해소 문제를 언급하는 등 환경 문제가 민생 안정을 위한 중요 정책 과제로 부상했다.

허베이성(河北省)은 2017년 PM2.5의 평균 농도를 6%이상 낮춘다는 목표를 제시했고, 허난성(河南省)은 연간 공기질 우수 일수를 200일 이상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많은 지역과 지방 정부가 수질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한 방안과 계획을 발표했다.

12. 의료개혁

중국은 2016년 이후 의료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료제도 보완은 민생과 직결된 분야로 중국 정부가 심혈을 기울이는 사항이다. 올해 1월 9일 국무원은 '13.5 의료위생 체제개혁 심화를 위한 통지'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중국은 13.5규획 기간 동안 의료 관리시스템 개선, 전국민 의료보험 가입, 약품 공급망 확충, 종합 의료 시스템 관리감독 등 5개 항목에 걸친 의료개혁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0개 성시 정부가 지방 양회에서 공립의원 개혁, 등급별 진료체계(환자의 증상의 경중에 따라 진료를 받는 병원의 등급을 결정) 수립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혀 올해 중국의 의료 개혁에 더욱 속도가 날 전망이다.

13. 식품안전

불량 식품 문제는 중국에서 근절되지 않는 고질적 사회문제다. 이때문에 식품안전 문제는 매년 양회에서 거론되며 중요 이슈로 다뤄진다. 2016년에는 분유 등 전자상거래로 유통되는 식품의 안전과 유통 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이밖에 유전자변형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확대되면서 식품 이력 추적 등 식품안전과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14. 교통과 차량공유 산업

지난해 중국에서는 차량공유 산업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불법으로 간주하는 인터넷 예약 택시 서비스(차량공유)를 합법화하고 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의 이 같은 조치는 인터넷 기술 혁신과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로 정부 단속에도 급팽창하는 차량공유 산업을 제도권으로 끌여들이고, 건전한 발전과 혁신을 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차량공유 산업 합법화는 말처럼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중국은 택시 영업자의 호적을 지역별로 제한하고, 차량 및 번호판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차량공유 합법화는 이러한 기존의 제도와 상충하는 부분이 많아 올해 양회에서는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15. 사회보장 부담 경감

13.5규획은 국민의 사회 보험 비용 부담을 낮출 것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올해 초 중국 인사부 등 관련 부서는 단계적으로 각종 사회 보험의 비용을 줄여 국민과 기업의 세 부담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16. 해외투자

중국의 해외투자 규모가 2015년 1조달러를 넘어서는 등 중국은 세계 투자 시장의 큰 손이 된지 오래다. 그러나 위안화 가치하락으로 자본유출 우려가 커진 후 중국 당국은 자본 유출 통제에 나서고 있다. 그 결과 올해 1월 중국의 해외 직접투자와 부동산 투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일대일로와 중국 기업의 세계화 등 중대 국가 전략에 따라 중국 정부가 무턱대고 해외투자를 억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중미관계 악화, 세계 보호무역 주의 대두 등 세계 정세도 급변하고 있어 이번 양회에서 중국 정부가 중국 국유기업과 자본의 해외 투자를 위한 어떠한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17. 인터넷과 인공지능

중국은 2016년 '인터넷 플러스(+)' 전략을 통해 IT산업과 제조업 업그레이드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인공지능은 인터넷 플러스 전략의 핵심 분야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민간기업의 활발한 연구가 더해져 상당한 수준의 진보를 이뤘다.

올해 양회에서는 인터넷과 인공지능의 응용을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특히 중국은 국가전략 및 방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항공,항해 등 분야에 인터넷과 인공지능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부문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확대되고, 이와 관련된 분야의 국유기업들은 정부 지원금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계와 자본 시장에서는 올해에도 인공지능이 뜨거운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18. 일류 대학, 일류 학부 '쌍일류' 실현

중국은 세계적인 대학 육성과 일류 수준의 학생 육성 배출의 목표를 수립하고 교육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국무원은 '일류 대학과 일류 학부 건설을 위한 총체적 방안'을 발표했다. 이후 세계적 대학과 학부 수립은 '쌍(雙)일류' 전략으로 불리며 교육부, 재정부 및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양회에서는 세계적인 대학과 학부 건설을 위해 교수의 평생 임용제 등을 취소하는 등 학교 제도 개혁에 대한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19. 재난 방지

중국에서는 지진, 홍수 등과 같은 자연 재해가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다.

중국 정부는 재난 발생 방지를 위한 사전 작업과 재난 발생 후 이재민 구호를 위한 방안 마련에 고심 중이다. 또한 각 부문의 감독관리 강화를 요구하고, 문제 발생시 책임자에 대한 문책도 강화할 방침이다.

2016년 12월 9일 중국공산당 중앙, 국무원은 재난발생 방지와 대응에 대한 정부 차원의 총체적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 양회에서는 이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이 논의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 농촌에 남은 어린이 문제 해결

농촌 지역 출신 노동자의 도시 유입이 늘면서 농촌에 남아있는 어린이가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부모가 모두 도시로 경제활동을 나가면서 농촌에 남겨진 아이들이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농촌에서 제대로된 양육을 받지 못한 아이들이 성장 후 또 다른 사회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국 정부는 이 문제를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올해 양회에서도 이들 어린이를 보호하고 양육할 제도적 보완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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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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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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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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