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사드반발 中 삼각편대, 롯데에 무차별 폭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당국ㆍ언론ㆍ기업까지 합세해 불매운동 등 보복 조장

[뉴스핌=김홍군 기자]롯데가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부지를 제공한 대가로, 무차별적인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중국은 정부와 언론, 기업이 합심해 롯데를 위협하는 중이다.

1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의 사드 배치와 관련 “외국 기업은 반드시 중국의 법과 규정을 지켜야 하며 외국 기업의 성공 여부는 중국 소비자가 결정한다”며 롯데를 정조준했다.

일부 중국 언론이 롯데에 대한 보복을 공헌하고,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을 조장하는 보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당국마저 이를 정당화하는 입장을 밝힌 셈이다.

앞서 대변인은 “우리는 한국이 중국의 안보 이익 우려를 무시하고 고집스럽게 미국에 협조해서 사드 배치 절차를 가속하는 데 강력한 반대와 불만을 표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 불매운동을 통한 롯데에 대한 보복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연합뉴스는 1일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롯데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징동닷컴이 자사 사이트에 롯데마트 온라인몰 개점을 전격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또 징동닷컴 내에서 유명 한국 브랜드 상품이 일부 사라지는 등 한국 업체에 대한 거부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고 전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사드) <사진=블룸버그통신>

업계에서는 오는 15일 중국 '소비자의 날'을 계기로 롯데에 대한 보복이 거세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중국 관영 CCTV의 고발 프로그램 ‘3ㆍ15 완후이’는 한국의 금호타이어와 미국 애플, 일본 니콘 등을 고발해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을 조장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에 대한 압박강도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며 “롯데가 완후의 표적이 될 경우 백화점과 마트, 영화관 등 중국사업이 전방위적으로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롯데는 지난 1994년 롯데제과를 시작으로 백화점, 마트, 영화관 등 소매유통을 중심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했다. 화학·관광도 롯데가 중국에서 집중하는 사업분야다. 최근에는 유통과 레저가 복합된 '롯데월드 선양 프로젝트' 등 대규모 복합단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

24개 계열사에 2만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중국에 투자한 금액만 약 10조원에 달한다.

중국 언론의 롯데에 대한 비판은 이미 도를 넘어섰다.

중국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롯데의 사드 부지 제공 사실이 알려진 직후 ‘중국은 롯데를 때리고 한국을 징벌하는 것 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사설은 “롯데를 중국 시장에서 퇴출시키고 중국 이익에 위해를 가하는 외부 세력을 살일경백(殺一儆百ㆍ한 명을 죽여 100명에게 경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민일보의 소셜미디어 매체인 사커다오(俠客島)에서는 한국과 ‘준(準)단교’를 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이 당국과 언론, 기업까지 합세해 한국의 사드 배치를 비판하고, 롯데를 희생양으로 삼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하정우·전은수 사직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청와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 사직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대통령이 하 수석에게 '어려운 결정 존중한다'며 흔쾌히 (사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하정우(왼쪽)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이 6·3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오후 재가했다. [사진=뉴스핌 DB] 하 수석은 6·3 지방선거 부산시장에 출마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전략 공천을 받을 예정이다.   전 대변인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로 들어오면서 공석이 된 충남 아산을 지역구에 전략 공천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하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익과 국민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출마 결심 이유를 밝혔다. 하 수석은 "처음 (청와대) 들어오면서 아이들에게 기회가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방향성을 바꾼 적은 없다"며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인공지능(AI) 3강'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한국을 미래 성장의 기회가 있는 나라로 만들려면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하고 긴급한 곳이 어디인가에 제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며 "이 부분을 이 대통령도 인정하고 동의하고 흔쾌히 '큰 결단했다'고 말씀했다"고 전했다.  하 수석은 "앞으로도 계속 AI와 지방주도 성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 곁에서 함께 국정을 해왔는데 이제는 (국회라는) 최전선에서 소통하고 국민께 왜곡되지 않도록 잘 알리겠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4-28 18:14
사진
32개 의대 정원 변경없이 확정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지역의사제 도입을 앞두고 증원된 비수도권 32개 의과대학의 학생 정원이 최종 확정됐다. 교육부는 28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32개 대학에 대한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이 의견 제출과 이의신청 등 절차를 모두 마치고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고려대 의대가 복학 의사를 밝힌 의대생들에 한해 31일 오전까지 등록을 연장해주기로 한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8일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3.28 yym58@newspim.com 일부 대학이 정원 배정안 사전통지에 의견을 내고 정원 통지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배정위원회 검토 결과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원 확정에 따라 32개 대학은 다음 달 안에 학칙을 고치고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하는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간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지역의사제를 도입하면서 2027~2031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결정했고 늘어나는 정원 전원을 지역의사 선발에 쓰기로 했다. 이에 따라 32개 의대는 2027학년도 490명,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613명을 지역의사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대학별로는 강원대와 충북대 의대의 증원 규모가 가장 크다. 두 대학은 2027학년도에 각각 39명을 늘려 총정원이 88명이 되고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49명씩 증원해 이 기간 정원이 98명까지 늘어난다. 교육부는 6월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배정 정원에 맞춘 교육 여건 개선 등 이행계획을 제출받아 컨설팅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계획 보완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후 매년 이행 상황을 점검해 미흡한 대학에는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한 불이익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교육 여건 개선에 대한 대학의 책무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hyeng0@newspim.com 2026-04-28 21: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