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외환] 중국 '사드보복'에 달러/원 1150원 뚫어

기사입력 : 2017년03월03일 11:32

최종수정 : 2017년03월03일 11: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달러 강세에 중국발 '사드보복'이 겹치며 1150원대 진입

[뉴스핌=김은빈 기자] 중국이 '사드보복' 조치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달러/원 환율도 가파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최근 미국의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3분 현재 전일보다 11.70원 올라간 115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7.50원 상승한 1149.10원에 개장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1141.60) 10.90원 상승한데 이어 이틀 연속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의 잇따른 매파적 발언의 영향이다. 간밤에도 제롬 파월 연준 이사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금리 인상이 검토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여기에 사드문제와 관련한 중국의'보복'조치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달러/원 환율이 올라갔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구두로 한국 여행 전면 금지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엔 중국 매체 환구시보가 사설을 통해 "한국의 유명 유통업체들도 중국 소비자들의 제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분간 달러/원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수급요인도 수출네고가 제한되고, 결제수요가 유입되는 등 달러/원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다만 하 연구원은 "달러/원 환율이 이틀 사이 20원 이상 상승했기 때문에 레벨 부담이 존재한다"며 "1150원대 후반으로 가면 당국 개입 경계감 등이 작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