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종합건설업체인 동양건설산업(대표 우승헌)의 평택 고덕 파라곤과 세종 파라곤 아파트 총 1750세대에 홈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동양건설산업과 서비스 공급계약을 맺고 평택 고덕 파라곤 752세대와 분양이 마감된 세종특별자치시 세종 파라곤 998세대에 IoT 시스템을 구축한다. 

평택 ‘고덕 파라곤’과 ‘세종 파라곤’ 아파트 이미지. <사진=LG유플러스>

평택 고덕 파라곤과 세종 파라곤에 공급되는 시스템은 입주 시 설치된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LG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통합 제어하는 솔루션이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IoT@home에서 조명, 난방, 가스, 대기전력차단 등의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추후 개별 구매하는 세탁기, 냉장고, 공기청정기, 가습기 등의 IoT가전도 제어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들어서만 제일건설, 청일건설 등과 아파트 2만세대에 IoT시스템 구축계약을 잇달아 체결했으며, 수도권 오피스텔에도 IoT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동양건설산업이 건설·공급하는 아파트 단지로 시스템 구축을 확장하고 대형 건설사들과 IoT서비스 공급계약을 추가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류창수 LG유플러스 IoT제휴담당 상무는 "신도시 아파트 단지는 IoT 서비스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들의 입주가 예상돼 많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