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신세계인터, 7월 첫 핸드백 브랜드 선보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철통 보안 속 자체 잡화브랜드 론칭 작업 본격화
석정혜 상무 진두지휘, 제2의 쿠론신화 쓸까 관심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20일 오전 11시1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에라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이르면 7월 자체 첫 핸드백 브랜드를 공개한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신화가 된 '쿠론'의 창업자 석정혜 상무가 진두지휘하고 있는 핸드백 브랜드 런칭은 올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야심작으로 꼽힌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르면 7월 자체 핸드백 브랜드(브랜드명 미정)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핸드백, 지갑 등 자체 잡화 브랜드를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석정혜 신세계인터내셔날 상무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이 브랜드는 신세계가 가진 고급스러움으로 명품에 뒤지지 않는 디자인을 갖추되, 가격대는 명품보다 부담없는 합리적인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론칭은 액세서리사업부의 석정혜 상무가 진두지위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신세계인터내셔날에 합류한 석 상무는 현재는 새 핸드백 브랜드 론칭 사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철저히 보안을 유지한채 본사 건물과 다른 사무실에서 신규 브랜드 사업을 준비 중이다. 연초에는 신규 핸드백 브랜드 부문을 같이 꾸려갈 경력 직원 채용도 마쳤다.

잡화업계에서는 '쿠론 신화'를 쓴 석 상무가 내놓을 핸드백 브랜드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핸드백 브랜드 '쿠론'을 만든 창업자 석 상무는 디자이너계의 사관학교라 불리는 '한섬'의 액세서리 디자이너 출신이다. 

석 상무가 가방 제조회사를 운영하다가 2009년 론칭한 쿠론은 '강남백'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그야말로 대박이 났다. 2010년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에 인수된 이후, 2011년 부터 3년간 매출만 5배나 뛰었다. 2012년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월 매출 1위에 오르는 기록도 썼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토종 잡화 브랜드 런칭을 올해 핵심 사업 중 하나로 꼽고 있다. 최근 몇년간 패션시장 성장세가 정체되는 반면 핸드백을 포함한 잡화시장은 합리적인 가격대로 성장세를 보여왔다. 수년전부터 대기업 패션 계열사들은 자체 잡화 브랜드를 키워온 가운데, 신세계인터도 본격적으로 자체 잡화 브랜드 경쟁에 뛰어들게 됐다.

2014년 현대백화점그룹의 한섬은 '덱케'를 출시하며 자체 잡화 브랜드를 첫 선보였고, 한섬에 인수된 SK네트웍스패션부문도 잡화 브랜드 '루즈앤라운지'를 보유하고 있었다.

차정호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는 주주총회에서 "올해 최대 경영목표 중 하나는 신규사업 조기 안정화"라며 "철저한 영업계획과 마케팅 계획을 수립해 성과가 조기에 가시화 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석정혜 상무의 경우 국내 잡화 시장에서 성공한 디자이너 브랜드의 대표주자"라며 "대기업들이 패션 시장 불황을 잡화 브랜드로 극복하려는 분위기 속에서 석 상무가 새로 론칭할 브랜드에 다들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