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중복기능·비효율 용도지구 통폐합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오찬미 기자] 비슷한 규제와 기능을 갖고 있거나 비효율적인 용도지구가 통폐합된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국토계획법)'이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용도지구는 국토계획법상 주거·상업지역과 같은 용도지역에 건축물 용도나 건폐율, 용적률 제한을 강화·완화하기 위해 지정된다. 

법안 통과로 경관지구와 미관지구는 경관지구로 보존지구와 시설보호지구는 보호지구로 각각 통합된다. 경관지구는 자연경관을 보호하기 위해 보호지구는 문화재 등을 보존하기 위해 운영되는 용도지구다.

고도지구 중 건축물을 일정 높이 이상으로 지어야 하는 최저고도지구는 폐지된다. 토지주가 최저고도지구를 핑계로 땅을 공터로 둬 주차장으로 쓰는 부작용을 막기 위한 조치다.

특정용도제한지구는 유해물질 배출시설 제한이 가능하도록 규정이 구체화됐다.

이에 따라 지자체는 바뀐 용도지구 규정에 따라 조례를 개정해야 한다.

또 앞으로는 중첩된 용도지구를 묶어 하나의 지구단위계획으로 대체하는 기존 용도지구 폐지를 지역 주민이 직접 제안할 수 있게 됐다. 용도지구 폐지 지자체 심의도 간소화된다.

지금까지 용도지구가 지정되면 주로 용도지역 건축 규제가 더욱 강화됐으나 앞으로는 주거·공업·관리지역 에 '복합용도지구'가 지정되면 건축 제한을 완화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공업지역이지만 복합용도지구로 지정되면 기존에 불가능했던 판매, 문화, 업무시설이 들어설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유사한 목적의 용도지구가 세분화되거나 상호 중첩 지정돼 토지이용 규제가 복잡해지고 경직적으로 운영되는 문제가 있었다"며 "법안 통과로 용도지구가 통폐합 되면 토지이용이 더욱 유연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