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中 사드보복에 '서울썸머세일' 5월 시작…호텔 첫 참여, 객실 최대 50% 할인

기사입력 : 2017년04월03일 14:35

최종수정 : 2017년04월03일 14:35

[뉴스핌=이보람 기자] 서울시는 '2017 서울썸머세일(Seoul Summer Sale)'이 오는 5월 23일터 7월 31일까지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썸머세일은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최대 8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서울시 최대 쇼핑관광축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지난해보다 한 달 반 앞당긴 5월 말부터 시작된다. 중국 정부의 한국관광 여행상품 판매 금지와 관련, 서울시가 지난달 발표한 '서울관광 4대 특별대책' 중 하나다.

참여업체도 역대 최대규모다. 시내 백화점과 면세점, 대형 쇼핑몰, 의료기관, 문화·엔터테인먼트 등 총 136개 업체가 참여를 확정했다. 지난해에는 108개 업체가 참여했다.

또 숙박업체도 처음으로 참여한다. 중국 관광객 감소로 피해가 커 객실 할인 행사에 나선 것이다. 이에 그랜드힐튼서울과 롯데호텔,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구로 등 총 19개 호텔이 참여해 객실 50% 할인이나 3박 투숙시 1박 무료 등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재용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중국관광객의 한국방문 금지 조치로 얼어붙은 관광시장을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행사를 기존보다 앞당겨 개최하게 됐다"며 "중국 관광객뿐 아니라 일본이나 동남아, 중동 등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실질적 할인혜택을 제공해 서울 바운 동기를 부여하고 참여업체의 매출증대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 서울썸머세일' 사업설명회 <사진=서울시>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