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북한, 함경남도 신포 일대서 미사일 발사…합참 "실패 추정"

기사입력 : 2017년04월16일 10:09

최종수정 : 2017년04월16일 10:0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청와대, 김관진 안보실장 주재 NSC 상임위 소집해 대응방안 논의

[뉴스핌=이영태 기자] 북한이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방한하는 16일 오전 함경남도 신포 일대서 탄도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 청와대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응방안을 논의중이다.

북한이 김일성 전 주석 생일(태양절) 105주년인 15일 오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처음 공개했다.<사진=조선중앙TV 갈무리/뉴시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불상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미사일 발사 수와 종류 등 구체적인 내용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 5일 이후 11일 만이다. 당시 한·미 양국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을 KN-15(미국이 북극성 2형에 부여한 명칭) 계열로 추정했으나, 나중에스커드 미사일 개량형인 '스커드-ER'이라고 수정하기도 했다.

북한이 김일성 전 주석 생일인 태양절(15일) 군사 퍼레이드(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전략무기를 처음 선보인 후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은 칼빈슨호 항모 전단의 한반도 배치 등을 통해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무력시위로 분석된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오전 9시30분 위기관리센터에서 김관진 안보실장 주재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안보상황을 점검하는 NSC 상임위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지난 5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때도 NSC 상임위를 개최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오는 25일 인민군 창건 85주년을 전후해 탄도미사일을 추가 발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