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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토론] 북한 핵실험 외교적 해법 '미국, 중국 역할론' 한 목소리

기사입력 : 2017년04월19일 22:40

최종수정 : 2017년04월19일 22:42

19일 '2017 대선후보 KBS 초청토론' 참석
유승민 "선제타격 절대 없다는 건 안보관 위험"

[뉴스핌=조세훈 기자] 5당 대선주자들은 19일 '2017 대선후보 KBS 초청토론'에 참석해 '북한 핵실험을 저지할 수 있는 외교적 지렛대는 무엇인가'란 질문에 일제히 주변국과의 협의와 공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선제타격의 가능성을 열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왼쪽부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본관에서 열린 KBS 주최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토론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동맹국가인 미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공조할 필요가 있다"며 "그 과정에서 우리의 입장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할 말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5당 대표와 다섯 명의 대선 후보들이 함께 대북결의를 밝히는 것이 좋다"며 "중국에 대해서도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사드배치 불가피하다는 것을 강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전쟁은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며 "중국이 대북제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외교적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중국역할론을 강조했다. 홍 후보는 "북미간 극단적 대결을 막기 위해서는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중국이 북의 도발을 억제만 할 수 있다면 미국의 선제타격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선제타격론 카드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유 후보는 "선제타격이 절대 없다고 보는 건 안보관이 위험하다"며 "선제타격은 얼마든지 할 수 있고 그 전에 중국과 미국을 압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미국과 중국이 한반도 평화보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중개자 역할을 하겠다"며 "북핵동결을 넘어 비핵화로 끌어낼 수 있도록 당근과 채찍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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