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현대기아 고급화·서비스 개선으로 사드악재 돌파 안간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마케팅 '싼 티' 벗고 고급 브랜드 시장 공략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의 사드 보복 영향으로 중국 시장에서 판매량이 급감한 현대와 기아자동차가 전략 전환과 소비자 서비스 강화로 중국 시장 '재탈환'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상하이모터쇼에 참가중인 베이징현대(北京現代)와 둥펑웨다기아차(東風悅達起亞) 관계자는 중국 유력 매체인 디이차이징르바오(第一財經日報)와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 시장 점유율 회복을 위한 전략을 소개했다.

우저우타오(吳周濤) 베이징현대 부총경리(부사장 격) 겸 판매본부 부본부장은 "한중 관계 경색으로 베이징현대차의 판매량이 급감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결국 '실력'으로 위기를 극복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우 부총경리는 베이징현대가 크게 생산과 서비스 두 가지 측면에서 전략을 수정, 중국 시장에서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생산적 측면에서 고급 대형차 생산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현대가 지난 2009년 D+S전략(중고급 세단+SUV) 전략을 수립하긴 했지만, 최근 1년 신제품은 소형 승용차 출시에 집중됐다.

그러나 중국 SUV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중국 브랜드의 부상이 빨라지고 있어 중대형 차시장에 대한 공략 강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상하이모터쇼에서 중국 전략형 SUV 모델 신형 ix35와 중국형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올뉴쏘나타를 공개한 것도 이러한 전략에 따른 것이다.

둥펑웨다와 합자인 둥펑웨다기아도 고급형 SUV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소남영(蘇南永) 둥펑웨다기아 총경리는 "최근 출시한 KX7 모델은 우리 회사가 중대형 SUV 시장 공략 전략을 강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KX5, KX3 등에 이어 중대형 모델인 KX7을 전격 출시, 판매량 급감으로 이어진 '사드 보복'의 정치적 악재를 극복해보겠다는 것.

베이징현대는 중대형 고급 차량 출시 확대와 함께 고객 만족 서비스 강화에서 나섰다.

우저우타오 부총경리는 중국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읽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중외 합자 자동차 경영 20년 동안 중국의 자동차 시장은 3단계의 변화를 겪었다. 1단계는 2009년 이전까지로 생산량 경쟁의 시기였고, 2009~2014년은 상품 라인 확충 경쟁의 시기였다. 이 시기에는 다양한 차종과 모델이 중요한 전략이었다.

그러나 2014년 이후 중국 자동차 시장은 스마트 기능과 고객 서비스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 베이징현대가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자동차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베이징현대의 계획이다.

우 부총경리는 "베이징현대차를 이용한 고객의 만족도가 높아지면, 사드 보복 등 정치적 악재는 점차 약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 로컬 자동차 브랜드가 그들의 '호언장담'처럼 쉽게 베이징현대를 위협할 수 없을 것으로 자신했다.

"중국 로컬 자동차 브랜드의 성장은 선의의 경쟁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세계 시장에서는 현대의 브랜드 가치가 중국 자동차보다 월등히 높은 것이 현실이다. 전 세계 시장에서 실력을 증명한 현대가 쉽게 중국 로컬 자동차에 밀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판매량 감소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다. 

중국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3월 중국 시장에서 현대와 기자차의 판매량은 7만200대로 전년 동기 52%나 줄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량 감소율은 각각 44.3%와 68%를 기록했다.

우 부총경리는 "판매 감소세가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4월 판매량부터 이미 개선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1년 간 한국 브랜드 자동차인 베이징현대와 둥펑웨다기아의 승용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5%와 5.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다만 11~26%의 높은 성장세를 보인 중국 로컬 자동차 브랜드에 비하면 증가율이 현저히 낮은 것은 사실이다. 중국 로컬 자동차의 판매량 증가는 SUV 인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우 부총경리는 "SUV 시장은 여전히 성장중이다. 앞으로 3년 동안은 고속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고, 베이징현대도 고급 SUV로 시장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민석, 오늘 당대표 출마 공식화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오는 6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총리직에서 물러난 뒤 당으로 돌아온 지 엿새 만이다. 김 전 총리 측은 5일 공지를 통해 김 전 총리가 6일 오전 10시 광주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오전 10시 광주에서 첫 출마 선언을 진행한다. 이어 오후 2시10분에는 국회에서 별도 출마 선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 [사진 = 뉴스핌DB] oneway@newspim.com 2026-07-05 14:57
사진
국내 첫 농림위성 7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국내 최초의 농림 전용 위성이 오는 7일 우주로 향한다. 3일마다 한반도 전역을 촬영하는 농림위성을 활용해 농지 관리와 농산물 수급 예측, 재해 대응까지 데이터 기반의 '과학농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일 오후 4시 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차세대중형위성 4호인 '농림위성'을 발사한다고 5일 밝혔다. 농림위성은 우주항공청과 농촌진흥청, 산림청이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의 농림 특화 위성이다. 스페이스X의 '팰컨9' 발사체를 통해 발사되며, 해상도 5m급 영상으로 3일 주기마다 한반도 전역을 관측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위성으로 확보한 영상과 기상·토양·환경 데이터를 결합해 농정 전반을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AI 이미지=이정아 기자] 가장 먼저 활용되는 분야는 농지 관리다. 위성 영상을 활용해 전국 농경지를 상시 분석하면서 공익직불금 이행 여부와 농지 이용 실태를 비대면으로 점검한다. AI가 미경작지와 시설물, 임야 등을 선별하면 현장 조사 대상만 집중 확인할 수 있어 행정 효율성과 정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농산물 수급 관리에도 활용된다. 채소 재배면적과 벼·콩 등 주요 식량작물의 생육 상태를 실시간에 가깝게 분석해 생산량을 예측하고, 가격 급등락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병해충 발생이나 이상 생육도 조기에 파악해 방제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재해 대응 역량도 강화된다. 침수 농경지와 저수지, 농업기반시설을 반복 관측해 집중호우 피해를 신속히 파악하고 복구를 지원한다. 산불과 산사태 등 산림 재난 피해 규모도 광역 단위에서 빠르게 분석할 수 있게 된다. 농촌 공간 관리에도 위성 정보가 활용된다. 시·군 단위 시설물과 경관 변화, 불법 성토와 건축물 등을 주기적으로 확인해 농촌공간계획 수립과 관리의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농림위성의 주요 활동. [자료=농림축산식품부] 2026.07.03 plum@newspim.com 민간 활용도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위성 데이터를 단계적으로 개방해 민간기업이 농업 AI와 스마트농업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개화·단풍 시기 예측도 현재 광역 단위에서 시·군·읍·면 단위까지 세분화해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 농업 분야는 해외 위성 영상에 의존해 자료 확보 시기와 활용 범위에 제약이 있었다. 독자 위성이 운영되면 안정적으로 영상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내 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어 정밀농업 기술 개발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위성 정보를 농업e지와 농업관측, 농작물재해보험, 산림정보시스템 등과 연계하고, 국토교통부의 국토위성과도 협력해 위성 데이터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이번 농림위성 발사는 외국 위성 영상 의존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농정 정보 수집체계를 구축하는 전환점"이라며 "농지조사와 직불제, 농산물 수급, 재해 대응 등 핵심 농정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plum@newspim.com 2026-07-0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