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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외풍에 흔들리지 않는 최고수준 지배구조 마련"

기사입력 : 2017년04월28일 09:04

최종수정 : 2017년04월28일 09:04

5G와 4차 산업혁명 주도 밝혀

[ 뉴스핌=심지혜 기자 ] 황창규 KT 회장이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에 연루된 데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황 회장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국내외 기관투자가, 애널리스트 등을 초대해 1분기 잠정실적 발표와 경영계획을 밝히는 '코퍼레이트 데이' 행사에 앞서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황창규 KT 회장은 KT분당사옥에서 ‘2017 그룹경영전략 데이’에 참석한 그룹 임직원들과 경영 전략을 공유했다. <사진=KT>

황 회장은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회사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어떤 이유에서건 주주와 국민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친 점을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외풍에 흔들리지 않으면서 일관되고 투명한 경영활동을 위해 임직원, 주주 등 이해 관계자들과 충분히 시간을 갖고 공감대를 확보하여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선진 지배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KT 임직원이 ‘필사즉생’의 각오로 통신 분야에서 본원적 경쟁력 회복은 물론 시장을 선도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를 기반으로 KT는 5G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해 미디어, 스마트에너지, 금융거래, 재난∙안전, 기업∙공공가치 향상 5개 분야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황 회장은 “KT는 더 이상 네트워크를 깔고, 통신요금만 받는 기업이 아닌 사람을 위하는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전에 없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5G, 지능형 네트워크, 플랫폼 사업을 시장 흐름과 고객의 눈높이는 물론 수익까지 고려해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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