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영상] 보수 대선후보 홍준표 vs 유승민 ‘설전’···보수표 끌어안을 후보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洪·劉, 대선정국 초반부터 보수표 놓고 대격돌
‘돼지발정제’ 논란 이후부터 劉공세수위 강화
막판 바른정당 집단 탈당에도 劉 지지율 상승

[뉴스핌=이성웅 기자] 대선정국이 막바지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두 보수 후보의 난타전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누가 보수의 '왕'이 되느냐도 관전포인트인 가운데 유 후보는 집단 탈당 사태 이후 오히려 지지율이 상승곡선을 그리는 상황이다.

지난 2일 유승민 후보는 결정타를 맞은듯 했다. 바른정당 소속 의원 13명이 집단 탈당한 것. 탈당한 장제원 의원은 "유 후보가 생사고락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가진 사람인지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다.

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낮아지고 홍 후보의 지지율이 늘어나자, 발을 뺀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자유한국당 홍준표(왼쪽),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마지막 TV토론회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번 탈당으로 유 후보는 힘이 빠지는 듯했다. 그러나 바른정당은 온라인 당원의 입당이 평소보다 50배 이상, 후원금은 13배 이상 늘었다. '국정농단 사태'의 책임이 있는 자유한국당이 아닌 '합리적 보수'를 표방하는 유 후보 쪽으로 보수층이 움직이는 분위기다.

이같은 두 후보의 기싸움은 대선정국 초반부터 시작됐다. 보수 결집을 위해 단일화를 꾀했던 두 후보 사이에선 누가 누구에게 굽히고 들어가느냐가 문제였다.

유 후보는 국정농단 사태의 책임이 있는 친박의원들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며, '홍 후보는 자격도 없는 후보'라 비판했다. 이를 두고 홍 후보는 '조건없이 들어오면 다 받아주겠다, 어차피 한 집안 아니냐?' 라며 받아쳤다.

홍 후보의 '돼지발정제' 논란이 불거진 후 유 후보는 공격의 수위를 높였다. 유 호부는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본인이 성범죄에 가담하고 버젓이 자서전에 쓰는 것은 범죄심리학자 연구대상이다"며 "그런 분과 연대나 단일화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장외 난투는 TV 토론회장으로 이어졌다.

지난달 13일 첫 TV 토론회에서 유 후보는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재판 중인 홍 후보를 향해 "대통령에 당선돼도 재판받으러 가야하는 것 아니냐?"라며 "헌법학자들은 대법원에서 유죄판결 나면 바로 임기정지라고 본다"고 공격했다.

홍 후보는 즉각 "그럴 가능성이 0.1%도 없다"며 "꼭 옛날 이정희 의원을 보는 기분이고 우리 주적은 문재인 후보다"고 응수했다. 이정희 전 국회의원은 지난 18대 대선에 출마해 "박근혜 후보를 떨어트리기 위해 나왔다"라고 말한 바 있다.

특히 경제 정책 분야의 토론에선 빠짐 없이 홍 후보와 유 후보의 설전이 등장했다.


        

홍 후보는 유 후보의 재벌개혁 공약을 두고 "유 후보는 금수저 출신인데 가만 보면 재벌을 증오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유 후보가 "난 재벌 해체론자도 아니고 부모를 선택해 태어난 것도 아니다"며 "흙수저 출신이라는 홍 후보가 서민을 위한 정책 펼친 게 뭐 있냐"라고 맞받아치자, 홍 후보는 말을 끊어버렸다.

마지막 대선후보 간 토론이 있었던 지난 2일도 가장 날 선 공방을 펼쳤던 것은 두 보수 후보였다. 보수의 대표라 자임하는 두 사람은 서로의 정통성과 후보 자격을 두고 다툰 것.

홍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찬성한 유 후보를 두고 '배신자'라 지칭했다.

그러자 유 후보가 홍 후보를 겨냥해 "성폭력범의 사형은 찬성하냐?"라고 묻자 홍 후보가 "무슨 말 하려는지 알겠는데, 그런식으로 비열하게 하지 말라"라며 "바른정당 탈당 의원들이 유 후보를 두고 '덕이 없다'고 하더라"고 꼬집었다.

한편, 지난달 25일 TV 토론회에서 닮은꼴 역사 속 인물을 묻는 공통질문에 홍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유 후보는 정약용을 꼽았다.

홍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이) 인권 문제 등은 있지만, 남북관계가 어려운 이 시기에 강인한 대통령이 필요하다"라며 기존 보수층의 표심을 겨냥했다. 반면 유 후보는 "(정약용은) 민초의 고충을 헤아린 민본주의의 표상이다"며 기존 보수보다는 유동층의 지지를 호소했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7.0%[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주 만에 소폭 반등해 47.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집계 결과,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7.0%, 부정 평가는 49.2%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오후 경남 진주시 경상대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7.03 지난주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0.5%포인트(p) 오르고 부정 평가는 0.3%p 하락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 부정 평가는 3주째 긍정 평가를 앞서고 있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0%p) 내인 2.2%p다. '잘 모름'은 2.2%다.  리얼미터는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인 서남·충청·영남권 대규모 지역 투자 발표가 지지율 반등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했다"면서도 "주가 급락과 고환율 등 체감 경기 악재가 이어지면서 상승 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진단했다. 지난 2~3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0%(2.0%p↑), 국민의힘이 40.3%(1.7%p↓)를 기록했다. 또 개혁신당 3.0%,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1.6%, 기타 정당 3.7%, 무당층 6.5% 순이었다. 양당 격차는 전주 1.0%p에서 2.7%p로 다소 벌어졌으나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유지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지지율 상승 요인으로 "호남권을 비롯한 대규모 지역 투자와 산업 육성 정책이 구체적인 성과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중도층 표심을 흡수하면서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원 구성 대치와 지도부 내홍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부의 호남권 대규모 투자 발표에 대한 강경 대응이 오히려 대구·경북과 보수층의 이탈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봤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0%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7-06 09:05
사진
홀란의 노르웨이, 브라질 잡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축구 괴물' 엘링 홀란의 왼발이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을 무너뜨렸다. 노르웨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루터포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을 2-1로 꺾었다.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8년 만에 본선에 오른 노르웨이는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8강에 진출하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반면 브라질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36년 만에 16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번 패배로 브라질의 '토너먼트 유럽 팀 잔혹사' 징크스도 이어졌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노르웨이는 전반 3분 만에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은 베르그가 브라질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앞선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위기를 넘긴 브라질은 전반 11분 마테우스 쿠냐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슈팅은 노르웨이 외르얀 뉠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뉠란은 방향을 정확히 읽어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이후 양 팀은 공방전을 주고받았다. 브라질은 비니시우스와 마르티넬리를 앞세워 노르웨이의 골문을 위협했다. 노르웨이는 외데고르와 홀란의 슈팅으로 맞섰으나 전반은 0-0으로 마쳤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의기양양하게 팬들을 쳐다보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후반 들어 브라질은 엔드릭과 네이마르를 차례로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14분 엔드릭의 로빙 슈팅과 후반 17분 기마랑이스의 슈팅이 이어졌지만, 번번이 뉠란 골키퍼의 벽에 가로막혔다. 탄탄한 수비로 버텨낸 노르웨이에는 해결사 홀란이 있었다. 후반 34분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홀란이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잡은 홀란은 후반 45분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작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골문 구석을 찌른 완벽한 득점이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브라질 선수들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홀란에게 멀티골을 허용한 뒤 낙담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홀란은 대회 7호골 고지에 오르며 리오넬 메시, 킬리언 음바페와 함께 월드컵 득점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브라질은 후반 추가시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으로 1골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브라질을 상대로 통산 5경기 무패(3승 2무)의 천적 관계를 입증한 노르웨이는 잉글랜드-멕시코전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6 07: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